'퍼거슨, 텐 하흐 후임으로 들어오나'... "한 시즌이라도 맡아 같은 선수들로 차이 만들
2024-10-15 12:11:32 (6일 전)
퍼거슨이 텐 하흐의 후임으로 맨유 감독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깜짝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에릭 텐 하흐 현 감독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A매치 휴식기 전에는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이러한 소문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는 감독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감독직을 유지하려면 빠르게 팀을 반등시켜야 한다.
지난 여름, 맨유는 토마스 투헬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비롯한 여러 후보를 살펴보는 등 텐 하흐의 후임자를 물색한 끝에 텐 하흐를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투헬 감독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뤼트 반 니스텔루이 감독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후임 감독으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맨유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퍼거슨이 보여줬던 완벽한 전성기와 거리가 먼 상황이다.
퍼거슨은 27년이라는 재임 기간 동안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명성을 굳혔다. 퍼거슨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1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5번의 FA컵 우승, 4번의 리그컵 우승,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퍼거슨 경은 2013년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현재 83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의 감독으로 깜짝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레전드인 폴 개스코인은 맨유가 퍼거슨과 결별을 결정한다면 퍼거슨을 다시 데려올 것을 촉구했다.
개스코인은 '스포츠캐스팅'과의 인터뷰에서 텐 하흐가 크리스마스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알렉스 퍼거슨의 뒤를 이어 무리뉴 감독도 오래가지 못했고, 모예스 감독도 오래 가지 못했다. 텐 하흐를 보면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퍼거슨이 한 시즌만이라도 감독을 맡아 그 선수들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봤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퍼거슨 감독에게 약간의 존경심을 가져야 하고, 맨유는 워낙 거대한 클럽이기 때문에 일부 선수들은 자신이 누구를 위해 뛰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텐 하흐가 경질당해도 퍼거슨이 맨유의 감독으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퍼거슨은 후임자인 모예스 감독이 경질되기 직전인 상황에서도 감독직 복귀를 배제했었다.
당시 71세였던 퍼거슨은 "다시 감독직을 맡거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적에 연연하는 데 관심이 없다. 내가 감독으로 복귀하는 데 돈을 걸면 돈을 낭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었다.
- [공식발표] '과반수 넘는 인원이 손흥민을 택했다'...이것이 '한국+토트넘의 캡틴'→PL N 24-10-20 11:49:42
- "너 이거 어디서 샀어?" 나니, 팬이 사인 요청한 유니폼 가지고 가버렸다…"도난당한 유니 24-10-19 11:46:21
- "이임생 등 떠민 김정배 부회장, 석고대죄하라" 축구협회 노조, 강력 비판... "꼭꼭 숨 24-10-18 11:54:04
- 래시포드 대체자로 ‘50골 44도움’ 마법사 낙점…스카우트 파견했다, 스페인 거함과 경합 24-10-17 12:04:06
- '퍼거슨, 텐 하흐 후임으로 들어오나'... "한 시즌이라도 맡아 같은 선수들로 차이 만들 24-10-15 12:11:32
-
75
'10년 헌신' 손흥민에 레전드 대우는 무슨...토트넘, 재계약 없다→1년 연장 발동 유력
24-10-11 07:25:53
-
74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4-10-11 05:28:33
-
73
'주니치 퇴단' NPB 통산 139홈런 슬러거, 일본 잔류 유력 '4개 팀 협상 중'
24-10-11 05:27:18
-
72
‘린도르 만루포’ 뉴욕 메츠, 9년 만에 CS
24-10-11 05:25:46
-
71
MLB 메츠, 필리스 꺾고 NLCS행
24-10-11 05:24:38
-
70
'4386억' 역대 최고액 日 투수의 대굴욕… 다저스, 돈을 이렇게 썼는데 선발 고민이라니
24-10-11 01:56:55
-
69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68
흥국생명, ‘PINK BEAT’ 출정식 개최…김연경 “시즌을 힘차게 시작할 에너지 얻었다”
24-10-10 14:15:24
-
67
이태호, 포르투갈 리그 입성…갑작스러운 결정 아니었다, 꾸준히 꿈꿔온 열정의 결실
24-10-10 14:03:18
-
66
은퇴 고민→KB서 라스트 댄스'...국대 출신 MB는 자신을 믿어준 팀에 보답하고자 한다
24-10-10 14:01:49
-
65
이다영, 그리스 배구리그서 연말까지 뛴 뒤 내년 1월 미국행
24-10-10 14:00:37
-
64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정신 없었던 2년…‘너흰 안 된다’는 예상, 보기 좋게 깰 터”
24-10-10 13:59:15
-
63
'학폭논란' 이다영, 내년부터 미국 리그서 뛴다
24-10-10 13:55:39
-
62
김효범 감독이 연속 11실점에도 작전시간 안 부른 이유는?
24-10-10 13:54:03
-
61
2-3번 적응해야 하는 김낙현, “수훈 선수는 정성우와 벨란겔”
24-10-10 13:52:01
-
60
샬럿, 최근 데려온 워싱턴 방출 ... 선수단 정리
24-10-10 13:51:36
-
59
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4-10-10 13:51:08
-
58
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4-10-10 13:42:20
-
57
깜짝 선발 출전 나오나…'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빈자리 누가 채울까
24-10-10 13:39:34
-
56
여자축구 명예 회복할까…새 사령탑에 신상우 김천 코치, 2028 LA올림픽까지
24-10-10 13:37:31
-
55
[단독] “법카 사용 내역 공시하라” 지적에 ‘내역 없다’는 축구협회
24-10-10 13:35:37
-
54
홍명보號, 오늘밤 ‘요르단 악몽’ 끊을까
24-10-10 13:33:23
-
53
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보인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3-0 꺾고 ALDS 2승 1패
24-10-10 08:42:28
-
52
'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임시 체제 전문' 메이슨, 벨기에 명문팀 정식
24-10-10 07:02:50
-
51
전국체전 등장해 환호받은 안세영, 끝내 눈물
24-10-10 05: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