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세 번째로 3경기 연속 팀완봉승
2024-10-15 00:31:38 (4달 전)
![](/files/content/2024/10/thumb/1728919874_68984a1f6d2dd0fbf0b8.jp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MLB)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역대 세 번째로 세 경기 연속 팀 완봉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끝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1차전에서 뉴욕 메츠를 9-0으로 완파했다.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가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아내며 역투한 가운데 댄 허드슨, 벤 캐스패리어스 세 투수가 단 3안타로 메츠 타선을 꽁꽁 묶고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3회부터 이어온 무실점 행진을 33이닝으로 늘려 빅리그 단일 포스트시즌 최장 연속 무실점 행진 타이기록도 세웠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966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이 기록을 먼저 작성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4, 5차전에서 샌디에이고를 8-0, 2-0으로 차례로 제압한 데 이어 메츠마저 9-0으로 꺾어 3경기 연속 완봉승으로 막강한 마운드를 자랑했다.
MLB닷컴에서 기록 전문 기자로 이름을 날리는 새러 랭스에 따르면, 다저스보다 앞서 1905년 뉴욕 자이언츠(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966년 볼티모어가 3경기 연속 팀 완봉승을 이뤘다.
자이언츠는 1905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와 치른 월드시리즈에서 3∼5차전을 9-0, 1-0, 2-0으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볼티모어도 1966년 월드시리즈 2∼4차전에서 다저스를 6-0, 1-0, 1-0으로 셧아웃했다.
투수 분업의 시대가 아니었던 그 시대에 자이언츠와 볼티모어는 모두 투수 1명이 완봉승을 거두는 방식으로 3연속 팀 완봉승을 달성했다.
클레이턴 커쇼(발가락 부상), 타일러 글래스노우·토니 곤솔린(팔꿈치 부상), 더스틴 메이(식도 수술), 개빈 스톤(어깨 부상) 등 즐비한 선발 투수를 부상으로 모두 잃고 가을 야구에 나선 다저스는 투수 분업화 시대에 걸맞게 불펜 투수의 이어 막기로 3경기 연속 팀 완봉승을 거둬 대조를 보였다.
벼랑 끝에 몰린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다저스는 투수를 8명이나 기용하는 물량 공세로 기사회생해 샌디에이고를 5차전에서 물리쳤다.
-
'김연경→1m97 거인까지' 핑크빛 질주 이끄는 '코코'의 매력, 비결은 따로 있다 N 25-02-08 14:25:05
-
IBK 2옵션→FA 보상선수 이적→정관장 살림꾼으로 변신한 ‘복덩이’ 표승주 N 25-02-08 14:24:06
-
마이클 조던처럼 '40-40' 가입한 'GOAT' 르브론 제임스의 엄청난 경기 지배력 N 25-02-08 14:21:42
-
[NBA] "버틀러, 여기서는 사고치지 마" 한솥밥 먹게된 커리의 솔직한 충고 N 25-02-08 14:21:06
-
[BK 프리뷰] 4위가 걸린 싸움, 그 누구도 물러날 수 없다 N 25-02-08 14:20:31
-
24
진짜 대박! 공짜로 영입했는데 '22골 17도움' 계속 터진다...이번엔 '해트트릭' 작렬
24-10-08 12:19:37 -
23
'평점 5 꼴찌' 김민재, 골 넣고도 왜 '워스트' 찍혔나 봤더니..."3번이나 수비 타이
24-10-08 12:13:54 -
22
[오피셜] 또 한 명의 별이 떠납니다…‘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이니에스타, 22년간의 현역
24-10-08 12:05:57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