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권혁규 요르단전 명단 제외…홍명보호, 이라크전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 줄까
2024-10-14 12:15:32 (2달 전)
이번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가 돌아갈까.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2차례 소집에서 새 얼굴을 발탁해오고 있다. 지난달 첫 소집 때는 고교생 K리거 양민혁(강원FC)을 비롯해 황문기(강원FC),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 이한범(미트윌란) 등 4명을 처음으로 선택했다.
황문기는 9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출전했을 뿐 나머지 3명에게는 출전 기회가 단 1분도 주어지지 않았다. 특히 최우진과 이한범은 2경기 다 출전 명단에조차 포함되지 못했다. 양민혁은 2차전인 오만전의 명단에 들었지만 뛸 기회는 없었다.
양민혁과 최우진은 그렇게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10월 소집에는 홍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한범은 이번에도 소집됐으나 요르단전에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홍 감독은 10월에도 변화를 줬다. 권혁규(히버니언)와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를 처음으로 발탁했다. 권혁규의 경우 첫 A대표팀 발탁으로 세대교체가 가장 시급한 3선 미드필더 자원으로 꼽힌다. 박민규는 이명재(울산 HD)와 함께 이번 소집에 유이한 왼쪽 측면 수비수다.
하지만 요르단전에서 홍 감독은 처음 발탁한 권혁규와 박민규를 아예 명단에서 제외했다. 홍명보호에서는 처음 소집된 미드필더 백승호는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투입됐다. 수비수 김주성(FC서울)은 벤치를 지켰다.
마찬가지로 홍명보호에 처음 승선한 오현규(헹크)와 배준호(스토크시티)는 후반 교체 투입돼 요르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 물론 배준호의 이른 교체 출전은 황희찬(울버햄턴)과 엄지성(스완지시티)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한 여파가 있다고 봐야 한다.
홍명보호는 오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이라크 역시 대표팀과 조 1위를 다툴 경쟁 팀으로 꼽힌다. 실제 이라크는 3차 예선에서도 2승1무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은 2골에 불과하지만 3경기에서 한 골도 내주지 않을 만큼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대표팀에 처음 소집되는 인원들에게는 적응도 필요하다. 그럼에도 새 얼굴들에게 꾸준한 기회 부여와 변화는 필요하다. 그래야 새로운 경쟁 구도에 신선한 바람을 작용할 수 있다.
-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24-10-17 14:14:46
- '지구촌 최강의 트리오' 저지-소토-스탠튼 삼각편대 불방망이! '1번 시드' 양키스, WS 24-10-17 14:13:22
- '얼마 만의 장타인가' 오타니 대형 쐐기포 '쾅'! 2충 관중석에 타구 꽂아버렸다 24-10-17 14:10:29
-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24-10-17 14:08:57
- '에이스' 유진 페어 동점골 작렬! 김은정호, U-17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와 1-1 24-10-17 14:07:26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