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이적 후 '7경기 7골'
2024-10-14 12:15:16 (2달 전)
사무 오모로디온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힘겨웠던 생활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오모로디온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시절, 힘겨운 시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틀레티코에서 나는 매일밤 울었다. 내 가족 모두 고통을 겪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혼자 훈련했다. 선수라는 느낌도 받지 못했다. 정말 힘들었다. 아무도 나와 말을 하지 않았다. 나는 누구하고도 말을 하지 못했다. 나는 이미 구단의 스탠스를 알고 있었다"라며 아틀레티코에서 아무한테도 의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힘겹게 드러냈다.
오모로디온은 스페인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움직임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영향력을 보여준다.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도 준수하고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갖추는 등 완성형 공격수로서 잠재력을 보유했다.
그라나다를 거쳐 2023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리그 34경기에서 8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프로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보였고, 이들은 니콜라 잭슨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로 그를 낙점했다.
첼시행 가능성은 충분했다. 로마노는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언급하며 오모로디온의 첼시 이적을 알렸다.
하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가 첼시의 행동에 분노를 표했기 때문.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의 마르코스 베니토 기자는 "첼시는 오모로디온의 권리 50%를 사고자 했다. 하지만 선수는 이 행위가 존중이 부족한 행동이라고 여겼고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의 향후 제안도 모두 거절됐다"라고 밝혔다.
첼시행이 무산됐지만, 오모로디온은 아틀레티코에 남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이적을 추진했고 1500만 유로(약 200억 원)라는 저렴한 금액에 포르투로 이적했다. 포르투에서 그는 역대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7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사실상 '5옵션' 공격수...올 시즌 끝으로 결별 유력 24-11-18 11:45:53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케인, 폭발할 만 했네…'부상 제외' 팔머, 고향 경기장 나들이 24-11-17 12:50:45
- '도핑 징계로 출전 못하는' 포그바, 유벤투스와 계약 조기 종료... 린가드 "韓 와라!" 24-11-16 12:11:06
- '세계 넘버원' 김민재, 뮌헨에 안긴 6년만의 분데스리가 4G 연속 무실점 기록 24-11-15 12:00:16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
-
144
충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갑자기 왜?
24-10-14 12:02:13
-
143
'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4-10-14 04:44:38
-
142
류현진까지 직접 받았다… 한화는 이 선수가 신인 1순위, 160㎞ 트리오 만들어지나
24-10-14 04:43:30
-
141
다저스 vs 메츠, 월드시리즈 진출 놓고 36년만에 격돌
24-10-14 04:41:45
-
140
커리도 르브론도, 듀란트도 아니다. 올 시즌 NBA 최고 이슈메이커
24-10-14 04:39:37
-
139
[NBA] '고육지책?' 빅맨이 없는 NOP, 극단적인 스몰라인업 예고
24-10-14 04:38:02
-
138
올시즌 강력 우승후보? DB, KBL 컵대회 우승
24-10-14 04:37:01
-
137
빛이 보인다...'SON 절친' 회복 전념→에버턴, 비공개 경기 평가 후 재계약 가능성
24-10-14 03:31:43
-
136
"내가 미드필더냐?"…'대폭발' 레반돕, 폴란드 대표팀 싹다 저격→공 받으러 내려가야 해?
24-10-14 03:29:31
-
135
"손흥민, 대표팀 안 가길 잘했어"... 현명했다는 평가→SON도 직접 복귀 알렸다
24-10-14 03:27:26
-
134
오타니의 가을 야구 아직 끝나지 않았다
24-10-14 03:25:04
-
133
텍사스, 시거에 이어 3루수 영까지 수술…내년 베스트 라인업 가능할지 걱정.
24-10-14 03:23:00
-
132
"보스턴과 SF 잠재적 적극 수요층" 美 매체, 김하성 금방 온단다! 4~5월 복귀 전망
24-10-14 03:20:25
-
131
다저스 큰일났다, ERA 1점대 특급 불펜 부상 이탈…최다승 투수는 어깨 수술, 내년 시즌
24-10-14 03:18:31
-
130
2024 MLB PS 마지막 파워랭킹 업데이트! 다저스 > 양키스 > 메츠 > 클리블랜드
24-10-14 03:17:05
-
129
'타율 2할-5경기 10삼진' 오타니, 얼마나 극적인 드라마를 쓰려고 이러나…
24-10-14 03:14:38
-
128
"딱 공 하나" 투수 3관왕의 눈물, PS 17이닝 연속 무실점 괴물 5실점 붕괴‥'
24-10-13 12:36:04
-
127
"안 뽑을 수 없었다" 트레이닝 캠프부터 호평... 대권 노리는 팀의 활력소 될까?
24-10-13 12:33:14
-
126
[KBL 컵대회] 최고의 가드도 당황케 한 한국가스공사의 프레스
24-10-13 12:31:06
-
125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소용없다” 허훈 부담 줄여줄 문정현의 자신감
24-10-13 12:29:25
-
124
[NBA]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GSW, 앤드류 위긴스 출격 예고 "돌아갈 준비됐다"
24-10-13 12: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