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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민재' 이한범에 잔인한 연속 명단 제외...언제 기회 얻을까
2024-10-14 12:14:20 (1달 전)

이한범은 이번엔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와 격돌한다.

지난 요르단전에서 엄지성, 배준호, 오현규 등 유럽에서 뛰는 20대 초반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세대교체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대표팀에 새로운 활기를 더해줬다. 아쉬웠던 건 이한범이 또 명단제외가 됐다는 점이다. 이한범은 홍명보 감독 부임 후 9월 A매치 명단에 들면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10월에도 포함은 됐으나 계속 명단 제외가 됐다.

대한민국 수비 미래 이한범에게 아쉬운 순간이 이어지고 있다. 이한범은 2002년생 센터백으로 2021시즌 FC서울에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나이가 매우 어린데 안정적인 수비와 엄청난 경합 능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장 좋았던 공을 다루는 기술이다. 빌드업 능력과 공간을 보고 패스를 주는 게 매우 좋아 현대적인 수비수가 갖춰야 할 것들을 두루 보유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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