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024-10-14 12:04:03 (1달 전)
사무 오모로디온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힘겨웠던 생활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오모로디온은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시절, 힘겨운 시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틀레티코에서 나는 매일밤 울었다. 내 가족 모두 고통을 겪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혼자 훈련했다. 선수라는 느낌도 받지 못했다. 정말 힘들었다. 아무도 나와 말을 하지 않았다. 나는 누구하고도 말을 하지 못했다. 나는 이미 구단의 스탠스를 알고 있었다"라며 아틀레티코에서 아무한테도 의지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힘겹게 드러냈다.
오모로디온은 스페인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움직임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영향력을 보여준다.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도 준수하고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갖추는 등 완성형 공격수로서 잠재력을 보유했다.
그라나다를 거쳐 2023년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리그 34경기에서 8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프로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보였고, 이들은 니콜라 잭슨의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로 그를 낙점했다.
첼시행 가능성은 충분했다. 로마노는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언급하며 오모로디온의 첼시 이적을 알렸다.
하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가 첼시의 행동에 분노를 표했기 때문.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의 마르코스 베니토 기자는 "첼시는 오모로디온의 권리 50%를 사고자 했다. 하지만 선수는 이 행위가 존중이 부족한 행동이라고 여겼고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의 향후 제안도 모두 거절됐다"라고 밝혔다.
첼시행이 무산됐지만, 오모로디온은 아틀레티코에 남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이적을 추진했고 1500만 유로(약 200억 원)라는 저렴한 금액에 포르투로 이적했다. 포르투에서 그는 역대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7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24-10-17 14:14:46
- '지구촌 최강의 트리오' 저지-소토-스탠튼 삼각편대 불방망이! '1번 시드' 양키스, WS 24-10-17 14:13:22
- '얼마 만의 장타인가' 오타니 대형 쐐기포 '쾅'! 2충 관중석에 타구 꽂아버렸다 24-10-17 14:10:29
-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24-10-17 14:08:57
- '에이스' 유진 페어 동점골 작렬! 김은정호, U-17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와 1-1 24-10-17 14:07:26
-
361
'SON 재계약 시큰둥' 이유 있구나!…"토트넘, 손흥민 후계자 이미 확보"
24-10-23 12:45:43
-
360
'이럴 수가' FW, 이강인 '슈팅 단 2개→조기 교체'...PSG, 26번의 소나기 슈팅
24-10-23 07:41:14
-
359
손흥민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AC 밀란 폰세카 감독의 뜬
24-10-23 03:02:27
-
358
음바페 오자마자 추락! '라리가 올해의 선수' 올 시즌 아직까지 0골...
24-10-23 00:40:24
-
357
손흥민 위상 이정도, 만난 적도 없는 AC밀란 감독 극찬
24-10-23 00:38:59
-
356
'이강인 선발입니다' PSG 사실상 공개 선언...UCL 기자회견
24-10-23 00:37:47
-
355
“오타니 마운드에 돌아오지만…” 다저스 WS 우승해도 변함없는 겨울과제
24-10-23 00:35:43
-
354
"다시 김하성 데려오고 싶다"는데, 버스는 이미 지나갔다… SD 비극의 짝사랑인가
24-10-23 00:33:32
-
353
'그로즈다노프 첫 선' 삼성화재 vs '마틴 감독대행 체제' KB손해보험
24-10-22 12:21:33
-
352
남자배구 KB 날벼락…첫 경기 하루 앞두고 감독 '자진 사퇴'
24-10-22 12:19:27
-
351
'강소휘 영입한' 한국도로공사 vs '장소연 감독 체제' 페퍼저축은행
24-10-22 12:11:54
-
350
"1m90 거인이 너무 많아!" 올해는 달라야한다. '배구천재'가 느낀 생애 첫 '캡틴'
24-10-22 12:10:02
-
349
'자진 사퇴' KB 리베라 감독, 선수와 구단에 미안한 마음 크다
24-10-22 12:07:05
-
348
드디어 돌아온다…'입단 직후 수술행' 맨유 DF, 훈련 복귀→"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
24-10-22 11:56:47
-
347
"맨유 망한다" 슈퍼컴의 변심, 텐 하흐 EPL 사상 최악 성적…황희찬의 울버햄튼 첫 '강
24-10-22 11:53:30
-
346
'밀란 기자회견에서 갑자기 손흥민 등장'... "손흥민은 박스 투 박스 선수, 공격과 수비
24-10-22 11:48:43
-
345
'10경기 2골 4도움' SON 파트너가 범인?…"자기 이익 위해 뛰어, 포스테코글루가 선
24-10-22 11:45:17
-
344
"9번? OK" PSG 대표선수 이강인, UCL 선발 출격 확실시…PSV전 예상라인업 '쾅
24-10-22 11:43:14
-
343
5이닝 66구 완벽투→서스펜디드 강제 교체...푸른 피의 에이스, 국민유격수도 "너무 아쉽
24-10-22 07:41:27
-
342
수퍼스타 빠진 우리·KB…여자농구 춘추전국시대
24-10-22 01:45:33
-
341
[NBA] 피닉스의 역대급 실수...헐값에 미래 수비왕 재목을 넘겼다
24-10-22 01:44:44
-
340
"토트넘 축구의 범죄자" 670억 MF 너 였구나!…그가 빠지니 토트넘+손흥민 '펄펄'
24-10-22 01:43:31
-
339
[NPB] 스가노 무너트린 요코하마, 9회 역전극으로 7년만의 일본시리즈 진출
24-10-22 01:41:09
-
338
이럴려고 다저스 왔다! 오타니 WS 진출…'계약금 분할 수령' 큰 그림은 적중
24-10-22 01:40:09
-
337
‘6회초 1-0’ 삼성은 왜 승리 인정받지 못했나 [YOU KNOW]
24-10-22 0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