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뽑을 수 없었다" 트레이닝 캠프부터 호평... 대권 노리는 팀의 활력소 될까?
2024-10-13 12:33:14 (3달 전)
맥케인이 필라델피아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의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1-121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비시즌 FA 최대어 폴 조지를 영입했다. 여기에 알짜 자원들을 데려오는 것은 물론 내부 단속까지 성공하며 최고의 비시즌을 보냈다. 동부 컨퍼런스 대권 도전에 다시 나서는 필라델피아다.
드래프트 지명권을 활용해 트레이드를 노릴 수도 있었지만 필라델피아는 픽을 행사했다. 그들이 1라운드 16순위로 지명한 선수는 듀크 대학 출신의 재러드 맥케인. 필라델피아의 대릴 모리 사장은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 보강을 생각했지만 맥케인을 지나치기에는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모리 사장은 "원래는 드래프트 픽을 트레이드하려고 했다. 하지만 16번째에서 재러드 맥케인을 뽑지 않기에는 그의 가치가 너무 높았다"고 호평했다.
맥케인은 듀크 대학 시절 41.4%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던 샤프 슈터다. 운동 능력은 아쉽지만 조엘 엠비드-폴 조지-타이리스 맥시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는 필라델피아에서 잘 활용할 수 있는 자원.
이미 맥케인은 시즌이 열리기 전 트레이닝 캠프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치른 2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선 각각 15점(3점슛 4/9), 9점(3점슛 2/3)을 기록했다.
'디 애슬레틱'의 토니 존스 기자는 "재러드 맥케인은 지금까지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화제가 됐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맥케인은 캠프를 통해 특히 공격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려움 없이 코트를 누비면서 무엇보다 인내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뛰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의 닉 널스 감독 또한 "맥케인은 스스로 공간을 찾아 오픈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선수고 꽤 괜찮은 돌파 능력도 있다.. 가장 좋은 점은 그가 열심히 플레이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 매우 헌신적이다. 팀에 3점 슈팅을 제공하는 선수이고 정말 중요하다"고 칭찬했다.
필라델피아는 비시즌 뛰어난 슈터인 버디 힐드가 팀을 떠났다. 그러나 에릭 고든과 함께 맥케인이 역할을 해준다면 힐드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터. 시즌 시작 전부터 박수를 받고 있는 맥케인이 우승을 노리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까?
-
1024
'518억 좌완 선발투수' 영입한 오클랜드, 돈도 없는데 도대체 왜? "페이롤 $1억
24-12-17 10:57:32
-
1023
'부상 불운'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아낀다 "1년 전 그는 자이언츠 일원됐다"
24-12-17 10:56:27
-
1022
LG가 버린 엔스, 디트로이트 구단과 계약..."다음 시즌 타이거스 조직에 합류해 기뻐"
24-12-17 10:55:52
-
1021
4년 전 MLB에 외면받았던 거인 에이스, 볼티모어와 1년 계약
24-12-17 10:55:02
-
1020
파격…파격…파격, 우승 목마른 거인이 일어섰다, 국가대표 포수도 요미우리행
24-12-17 10:52:58
-
1019
두산 출신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 계약…2년 만에 MLB 복귀
24-12-17 10:51:14
-
1018
'이대로 사라지나?' 뷰캐넌, 켈리, 최지만...스프링캠프 초청 마이너 계약 가능성 남아
24-12-17 10:50:42
-
1017
4억 받고 마이너 계약 1년 만에 NPB 리턴 망신···그래도 소뱅 93억 계약
24-12-17 09:14:55
-
1016
'두산, 보고 있나?' '전화위복!' 두산이 버린 제러드 영, 메츠와 메이저리그 계약
24-12-17 09:13:42
-
1015
‘WS 우승’ 깜짝 세이브 위력투였는데…커쇼 잇는 에이스, 결국 다저스 떠나나
24-12-17 09:12:32
-
1014
'역대 최초'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공, 22억 원에 낙찰
24-12-17 09:11:11
-
1013
샌프란시스코는 '바람의 손자'를 잊지 않았다..."자이언츠 선수가 된 지 1주년
24-12-17 09:09:27
-
1012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24-12-17 04:02:24
-
1011
우리은행, 한 쿼터 ‘0점’ 최초 불명예 기록…신한은행 홍유순은 신인 역대 첫 4경기 연속
24-12-17 03:58:51
-
1010
'첼시에게 역대급 사기당했다'... 마운트, 13분 만에 또 부상→"결국 눈물까지 흘렸다"
24-12-17 03:56:34
-
1009
삼성, 류지혁에 4년 26억… FA 시장 102억 ‘큰손’
24-12-17 03:49:20
-
1008
"SON, 해리 케인의 영원한 짝"→"토트넘에 큰 손실 될 것"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
24-12-17 03:46:52
-
1007
'45분 뛴'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사우샘프턴에 5-0 대승 이끌어
24-12-16 13:13:55
-
1006
'자녀 위해 3000억 거절, 대체 왜?'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이별…차기 행선지 사우디
24-12-16 13:12:44
-
1005
다이어 나오니까 김민재도 무너졌다..."부주의했고 최악은 스로인 파울"+최하 평점
24-12-16 13:11:19
-
1004
케인이 요청했다…바이에른 뮌헨에서 EPL 역대 최다골 합작 손케듀오 재결합?
24-12-16 13:09:02
-
1003
'1골 2도움'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다 AS '68개' 쾌거!…퇴물 아닌 전성기 입증
24-12-16 13:07:22
-
1002
'20-24, 벼랑에서 37-35로 이기네' 대한항공, 47분 혈투에서 웃었다
24-12-16 02:17:01
-
1001
김연경 우승 걸림돌은 결국 현대건설? 도로공사 잡고 1위 6점차 맹추격…
24-12-16 02:16:22
-
1000
[게임 리포트] 기회 살린 고메즈, 열정 담긴 ‘20분 플레잉 타임’
24-12-16 02: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