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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분노 폭발'...들끓는 인니 여론 "AFC 회장이 바레인 국적이기에 편파 판정 나
2024-10-11 16:17:50 (3일 전)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나온 심판 판정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11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3차전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인도네시아는 바레인과의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채 C조 5위에 머물렀다. 인도네시아의 객관적인 전력을 감안할 때 준수한 성과지만 아쉬움도 있다. 특히 이날 경기가 그러했다.

바레인은 전반 15분 모하메드 마르훈이 골문에서 약 40m 떨어진 지점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실점 이후 인도네시아는 좀처럼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마르텐 파에스 골키퍼의 선방쇼가 없었다면 추가골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잘 버틴 인도네시아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추가 시간 인도네시아의 라그나르 오랏망운이 문전 앞 혼란 상황에서 행운의 동점골을 터트렸다.

곧이어 역전골도 나왔다. 후반 29분 인도네시아는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라파엘 스트라윅이 오른쪽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통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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