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2024-10-11 05:28:33 (4달 전)
‘이대호 동료였던’ 前 오릭스 마무리 기시다, 오릭스 새 감독 됐다
이대호가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가 감독이 됐다. 오릭스 버펄로스가 기시다 마모루(43) 투수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스포니치아넥스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오릭스 구단은 10일 “기시다 투수코치가 새 감독으로 취임한다”며 “오릭스의 전신인 한큐 시절 사령탑을 맡았던 1979~1980년 가지모토 다카오 감독 이후 첫 투수 출신 감독“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감독은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오릭스에서만 뛰며 433경기(52선발)에 등판해 44승30패63세이브63홀드, 평균자책점(ERA) 2.99의 성적을 거뒀다. 2012~2013년에는 이대호와 한솥밥을 먹으며 팀의 허리를 책임졌다. 시속 140㎞대 후반의 직구와 역회전볼, 체인지업을 앞세워 한때는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2011년에는 68경기에 등판해 5승6패33세이브, ERA 2.61의 호성적을 거뒀다. 이대호의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에는 히라노 요시히사와 함께 8~9회를 든든하게 지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기시다 감독은 2019년을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 뒤 2020년부터 오릭스의 2군 투수코치를 맡아 야마시타 준페이타 등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 힘썼다. 지난 6월부터는 1군 투수코치로 선수들을 지도왔다. 후쿠라 준이치 오릭스 단장은 스포니치아넥스와 인터뷰에서 “기시다 감독이 나카지마 사토시 전 감독이 구축한 전력을 계승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뉴스 : 1841건
-
1516
'675,000,000원은 안 돼!' 맨유, 특급 유망주 나폴리에 안 판다…125,000,
25-01-14 23:49:38
-
1515
'유리몸' 또 쓰러졌다...제수스, 십자인대 파열→"장기결장 우려"
25-01-14 23:48:30
-
1514
'이런 포효' 얼마 만인가…구단 역대 최다 타이기록의 주인공 [곽경훈의 현장]
25-01-14 00:34:32
-
1513
23억 클러치박, 韓 역사에 이름 남겼다…'IBK→도공→페퍼' 407G 6007점, 만년
25-01-14 00:32:30
-
1512
"18연승 멤버 2명 남았다" 14년차 '원클럽맨'이 돌아본 배구명가 재건…평생 숙적과 함
25-01-14 00:31:00
-
1511
‘윗물’ 괴롭히는 페퍼-도공-GS…하위팀들의 반란, 봄배구 경쟁 ‘태풍의 눈’으로
25-01-14 00:29:40
-
1510
'삼성화재 새 유니폼' 막심 "한국에 매료돼 돌아와... 한국 선수들, 실수 두려움 없애야
25-01-14 00:28:24
-
1509
"이강인 와줘!" EPL만 5개팀…'700억 베팅' 토트넘 참전에 SON↔LEE 운명 바뀔
25-01-14 00:00:04
-
1508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기각
25-01-13 23:53:07
-
1507
美예측 'LAD 9번 2루수' 확정하러 갑니다, 김혜성 드디어 출국...먼저 떠난 LEE는
25-01-13 23:51:43
-
1506
아내 임신→불륜녀 출산→제3녀와 불륜…'바람둥이 월클' DF, 아내에 무릎 꿇고 맨시티→A
25-01-13 23:48:55
-
1505
SON "이강인 잘한다고 수도 없이 말했어" 토트넘 러브콜 배후는 손흥민이었나... 英 "
25-01-13 23:45:39
-
1504
15년 만에 넘어선 구단의 역사, 비결은? "곳간에 곡식을 쌓아야…"
25-01-13 12:35:19
-
1503
3승 90패 팀 맞아? 만년 꼴찌의 반란, 챔피언 혼쭐→창단 첫 승승승…
25-01-13 12:34:18
-
1502
[SW인터뷰] ‘非선출 신화’ 정성조의 위대한 도전… “날 믿어준 이들 위해 더 당당하게!
25-01-13 12:33:19
-
1501
KCC, 라렌 효과 이어 허웅 복귀에 날개 달까?…삼성은 승리 시 1479일만에 4연승
25-01-13 12:32:24
-
1500
팬들은 "MVP" "MVP" 28분만 뛰고 44득점 '뉴욕의 왕'이 날았다
25-01-13 12:31:41
-
1499
[NBA] 두 자릿수 득점만 무려 7명…OKC, 워싱턴 41점 차 대파하고 다시 연승 행진
25-01-13 12:30:21
-
1498
‘레알 상대로 5골 폭발’ 바르셀로나, 스페인 슈퍼컵 통산 15번째 우승 금자탑
25-01-13 12:29:51
-
1497
'PSG 프린스' 이강인, 풀타임+3호 도움+키패스 7개… 최고 평점
25-01-13 12:29:22
-
1496
"신태용 감독님, 제발 돌아와주세요" 인도네시아 폭발! '뒤통수 경질
25-01-13 12:28:54
-
1495
'제2의 김신욱' 찾았다…전북, 190cm 공격수+육성 기조 젊은 피 대거 수혈
25-01-13 12:27:56
-
1494
절치부심 이정후, 오늘밤 미국행… LA 산불 여파로 출국 미뤄
25-01-13 12:27:31
-
1493
'유격수 FA 최대어' 김하성, 883억 유혹 뿌리치고 '단기계약→1억 달러' 잭폿 노릴까
25-01-13 12:27:06
-
1492
“(나)성범이 술 먹어요” KIA 선수들 깜놀, 얼마나 몸 관리 철저하면…2025 대폭격?
25-01-13 12: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