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논란' 이다영, 내년부터 미국 리그서 뛴다
2024-10-10 13:55:39 (2달 전)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내 프로배구 리그에서 퇴출된 이다영이 내년부터 미국 여자프로배구 PVF(Pro Volleyball Federation) 강팀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뛴다. 샌디에이고로 향하기 전까진 잠시 그리스 배구리그 파니오니오스에 몸 담을 계획이다.
파니오니오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출신이자 톱스타인 이다영이 그리스에 도착했다"며 "올해 말까지 파니오니오스에서 뛰고 이후 샌디에이고 모조로 떠난다"고 밝혔다.
이다영은 2014~15시즌 현대건설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전 세터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당시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이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고, 국가대표에서도 제외되며 국내 리그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이후론 해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1~22시즌 그리스 A1리그 PAOK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했고, 2022~23시즌에는 루마니아 여자 프로배구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뛰었다. 2023~24시즌에는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구단에 입단한 건 지난 9월로, 당시 PVF는 "이다영은 한국프로배구 V리그에서 베스트 세터상을 3번 수상하고, 국가대표로도 뛰었다"라고 소개했다. 타이브 하니프-박 샌디에이고 감독도 "이다영은 빠른 공격을 유도하고, 블로커를 따돌리는 창의적인 토스를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출범한 미국여자프로배구에서 리그 3위에 오른 강팀이다.
한편 이다영과 함께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던 쌍둥이 자매 이재영은 올해 은퇴를 선언했다.
-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24-10-17 14:14:46
- '지구촌 최강의 트리오' 저지-소토-스탠튼 삼각편대 불방망이! '1번 시드' 양키스, WS 24-10-17 14:13:22
- '얼마 만의 장타인가' 오타니 대형 쐐기포 '쾅'! 2충 관중석에 타구 꽂아버렸다 24-10-17 14:10:29
-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24-10-17 14:08:57
- '에이스' 유진 페어 동점골 작렬! 김은정호, U-17 월드컵 첫 경기 콜롬비아와 1-1 24-10-17 14:07:26
-
651
이럴 거면 왜 팔았나?...4개월 만에 재영입 고려
24-11-12 11:48:53
-
650
'뎀벨레보다 낫다'…'오른쪽 윙어로 나서 멀티골' 이강인, 결정력 극찬
24-11-12 11:45:14
-
649
FIFA 연구소도 인정한 김민재…"전 세계 센터백 중 경기력 최고"
24-11-12 11:41:31
-
648
'3승 1무' 맨유 반등시킨 판니스텔로이, 남지 않고 떠난다
24-11-12 11:38:55
-
647
'3승 1무' 판 니스텔로이, 끝내 맨유 떠난다…아모림 체제 시작→그의 자리 없다 [오피셜
24-11-12 07:40:40
-
646
'장현식 52억 초대박' LG 포기없다→드디어 오늘(12일) 'FA 투수 최대어' 처음 만
24-11-12 07:39:31
-
645
닮은꼴 상무 제대 선수,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의 활용 방법은?
24-11-11 12:35:42
-
644
이대성, 결국 무릎수술 받는다...2024-2025시즌 복귀 무산
24-11-11 12:33:57
-
643
이빨 드러낸 두목호랑이, 100% 보여주지 못한 버튼 … 그리고 부상자들
24-11-11 12:32:41
-
642
좌절한 괴물 신예? 이유는 팀동료 때문. 빅터 웸반야마 슈팅 효율성 하락, 왜 제레미 소한
24-11-11 12:31:28
-
641
‘커리 3점슛 7방·36점 맹활약’ GSW, 홈그렌 부상 악재 닥친 OKC 제압
24-11-11 12:29:32
-
640
'얼굴 피범벅+상처 치료만 10바늘'...17세 선수의 역대급 투혼, 또 선보였다
24-11-11 12:10:11
-
639
'탈맨유' 효과의 진정한 수혜자...'도움+키패스 7회' 압도적 활약
24-11-11 12:06:28
-
638
'출전 시간 불만' 결국 떠난다...'친정팀' 경기장서 발견
24-11-11 12:02:10
-
637
'네덜란드 무대'는 너무 좁다...황인범, 2호골로 페예노르트 '대승' 견인→A매치 앞두고
24-11-11 11:59:27
-
636
풀타임 분전했지만… 손흥민의 토트넘, EPL 승격팀에 덜미
24-11-11 11:57:14
-
635
“적수가 없다” 김가영, 김민영에 ‘1:3→4:3’ 역전승…LPBA 최초 4개대회 연속우승
24-11-11 03:23:05
-
634
'왜 오타니의 길인가?' 300억원 뿌리치고 10억원 택한 '간 큰' 사사키...구속 떨어
24-11-11 03:22:14
-
633
역사상 최초 '트리플더블 부자 듀오' 탄생…다음 가능성 있는 후보는?
24-11-10 12:51:46
-
632
쾌속 질주 중인 AD, 그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
24-11-10 12:50:13
-
631
충격과 공포 골든스테이트 약진+10전 전승 클리블랜드. NBA 파워랭킹 1, 2위 등극
24-11-10 12:48:26
-
630
‘파죽지세’ SK vs ‘이정현 부상 위기’ 소노
24-11-10 12:46:59
-
629
'변화 필요하단 생각도' KCC 전창진 감독, 외국 선수의 부진...공격 시도 안해
24-11-10 12:45:27
-
628
마인츠 이재성, 도르트문트 상대 시즌 2호골...팀 승리 견인
24-11-10 12:07:47
-
627
"내 문제라면 떠나겠다, 돈도 받지 않겠다"…'황희찬 노렸던' 마르세유 사령탑의 선언
24-11-10 12:0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