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발 출전 나오나…'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빈자리 누가 채울까
2024-10-10 13:39:34 (1달 전)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번 A매치에 출전하지 못한다. 어떤 선수가 빈자리를 채울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과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1승 1무(승점 4)로 2위, 요르단도 1승 1무(승점 4)로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 앞서 1위에 위치해 있다.
한국엔 전력 누수가 있다. 다름 아닌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 경기 중 부상을 입었다. 후반 25분 슈팅 이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불편함을 호소했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부상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손흥민은 조금 피로한 것 같다고 했다. 아직 손흥민이나 의료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빠르게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번 10월 A매치에 손흥민을 소집한 이유였다. 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직접 소통을 했다. 지금 본인이 느끼는 건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무리하지 않는 방법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보다 회복에 시간이 소요됐다. 결국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4일 "허벅지 부상을 당한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을 대신해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에게 관심이 쏠린다. 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당시 손흥민의 결장 가능성을 두고 "여러 선수들이 뛸 수 있다. 황희찬, 배준호, 이재성 다 뛸 수 있다. 물론 손흥민이 나오지 않았을 때 다른 부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다. 그 포지션에 대체 선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10월 A매치를 앞두고 측면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여럿 소집됐다. 당장은 기존 선수들이 손흥민의 자리를 메울 가능성이 가장 높다. A매치 경험이 풍부한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 등이 측면에서 뛸 수 있다.
깜짝 선발 출전 가능성도 있다. 이번 명단엔 잉글리쉬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준호와 엄지성이 이름을 올렸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에 이어서 이번 시즌에도 스토크 시티에서 10경기 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엄지성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광주 FC를 떠나 스완지 시티에 합류했다. 입단 직후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받더니 11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컨디션이 좋다. 홍명보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 흥국생명-현대건설 '최고 빅매치'... 6천 관중 몰린다 N 24-11-23 10:57:06
- '얼씨구' 방송서 망언한 벤탄쿠르에 "우리 애 천산데"...대놓고 손흥민 바보 만든 24-11-22 10:41:40
- 8전 전승→현대건설 라이벌전 앞둔 김연경 "양효진과 밀당 중" 이유는? [대전 현장] 24-11-21 11:11:59
- "강효종이니까" 뽑았던 LG, 4년 동안 아꼈는데…상무 입대 앞두고 보상선수로 작별 24-11-20 13:10:07
- "그땐 트레이드 불가였는데" 그렇게 원했던 선수가 '보상 대박'으로...장진혁 지명 비하인 24-11-19 13:07:34
-
496
"손흥민 스피드 떨어져, 1월에 당장 팔아야..." 英 '충격 주장'→갑자기 제기된 무용론
24-11-01 04:58:10
-
495
맨유 새 사령탑은 아모림 감독, 24시간 내 선임→'11월 중순' 업무 시작
24-11-01 01:41:41
-
494
"네일은 저비용 고효율 옵션 투수" 네일, 세인트루이스서 페디와 한솥밥?
24-11-01 01:40:50
-
493
뮌헨, 마인츠에 4-0 대승…그런데 "김민재 설득력 없을 정도로 출전 시간 많아"→"다이어
24-10-31 12:24:22
-
492
[EPL.1st] '버거운 일정에 부상자 속출' 사태, 카라바오컵 로테이션 뚝심 유지한 감
24-10-31 12:10:13
-
491
'레알이 아니었다'... '리버풀 성골 유스' 아놀드, 이강인과 호흡 맞출 준비 완료→"파
24-10-31 12:03:01
-
490
'충격 그 자체!' 김민재, '리버풀 레전드' 반 다이크와 한솥밥 먹는다?…"내년 여름 수
24-10-31 11:48:10
-
489
맨유, 텐 하흐 나가자마자 레스터에 대승! 판 니는 "팬들에게 싸우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24-10-31 11:44:43
-
488
“아직 결정된 것 없다” 아모림 감독, ‘맨유 사령탑’ 부임 질문에 신중한 입장···
24-10-31 04:16:30
-
487
‘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맨시티전도 못 뛴다···포스텍 감독 “많이 건강해졌다.
24-10-31 04:14:59
-
486
다저스 프리먼, '월드시리즈 6경기 연속 홈런' 대기록
24-10-31 04:12:59
-
485
무키 벳츠 방해한 양키팬, 출입금지 조치 없다
24-10-31 04:11:37
-
484
‘제국의 역습’ 시작되나… 양키스 첫승
24-10-31 04:10:29
-
483
30대 후반인데 100억 이상 최종 제시, 시장 열리기 전에 다년 계약 가능할까?
24-10-30 12:33:11
-
482
'미안해 정후 형!' 안방 우승 KIA, MVP 유력 21세 청년 김도영에 얼마 줄까?..
24-10-30 12:30:52
-
481
롯데가 웃었다… MVP 김민석 앞세워 ‘울산-KBO Fall League’ 초대 챔피언 등
24-10-30 12:29:34
-
480
현역 제대→5할대 타율 맹타…염갈량이 점찍었는데, 왜 1군에 못 올라왔을까
24-10-30 12:28:07
-
479
[단독] 민경삼 대표이사, '20년 인연' 인천 야구 떠난다…SSG, 인적 쇄신 돌입
24-10-30 12:26:51
-
478
'월드컵 열면 안되는 멍청한 한국...' 비난했던 맨유 레전드 "아모림?지단이 나은데?"
24-10-30 12:14:38
-
477
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1810억 첼시 클럽 레코드 출신 MF 영입 결단...1500억 장
24-10-30 12:06:40
-
476
'승승승무승승승승승' 콘테, 토트넘 저격했다…"나 떠나고 챔스 못 갔다, 토트넘으로 우승은
24-10-30 12:02:05
-
475
토트넘 손흥민 주중 맨시티전 '결장', 주말 애스턴 빌라전 '복귀'
24-10-30 11:54:55
-
474
"과르디올라의 후계자 거부" 맨시티 대신 맨유를 선택한 이유 "언제 자리 날지 모르잖아"
24-10-30 11:51:04
-
473
손흥민 복귀 '또또' 불발, 토트넘 왜 이러나…"맨시티전 복귀 NO" 감독 확인
24-10-30 09:11:52
-
472
‘잇몸 농구의 진수’ KCC, 아직 세 방 더 남았다
24-10-30 0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