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보인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3-0 꺾고 ALDS 2승 1패
2024-10-10 08:42:28 (4달 전)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맞붙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패를 당한 후 2연승을 거둔 디트로이트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나가게 됐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지만, 언더독의 반란은 계속된다. 이제 1승을 더하면, 디트로이트는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무대에 선다.
찬스를 잘 살린 디트로이트다. 1회말 선두타자 파커 미도우즈의 중전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디트로이트는 케리 카펜터가 중견수 플라이로 잡혔지만 맷 비어링의 유격수 땅볼 때 미도우즈가 2루에 안착했다. 득점 찬스에서 그린이 중전 안타를 쳐 1점을 선취했다.
3회말에도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제이크 로저스가 좌선상을 타고 나가는 2루타를 쳐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미도우즈의 2루 땅볼 때 로저스가 3루에 섰다. 카펜터가 고의 4구로 출루한 가운데 비어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더했다.
6회말에도 또 추가점을 냈다. 콜트 키스의 우전 안타, 그리고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디트로이트는 스펜서 토켈슨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한 걸음 더 도망쳤다.
타선이 뽑아낸 점수를 마운드도 잘 지켜냈다. 오프너로 나선 케이더 몬테로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브랜트 헌터가 3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보 브리스키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션 건더가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윌 베스트가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 타일러 홀튼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 [속보] '클롭, 드디어 감독으로 복귀하나'... AT 마드리드, 시메오네 경질 예정→"클 24-11-19 07:49:26
- "한화가 안 쓸 거면 트레이드로 달라 했는데…" 강철 매직이 탐냈던 장진혁, KT행은 운명 24-11-19 07:48:31
- 즉시전력감 투수에 군침? KIA, 19일 장현식 보상선수 지명→내부 FA 협상 바로 이어질 24-11-19 07:47:38
- ‘펠릭스 멀티골+무드리크 1골 2도움 터졌다!’ 첼시, 파나티나이코스 4-1 꺾고 UECL 24-10-25 05:51:30
- "중국 축구, 희망 못 찾았다"…日 언론, '3연패' 무너진 만리장성 행보에 관심 24-10-11 01:55:02
-
1624
꼴찌 GS칼텍스, 페퍼 잡고 에너지 충전
25-01-20 01:52:04
-
1623
"농구 올스타전이야?" 이기고도 맘편히 웃지 못했다 "사후판독 신청할 것" 뜨거운 일침
25-01-20 01:50:12
-
1622
'박정아 충격의 1득점→셧아웃 패배' 꼴찌팀 고춧가루에 당했다! "집중력 떨어졌다" 장소연
25-01-20 01:48:33
-
1621
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13연승 질주
25-01-20 01:47:02
-
1620
8연승 도전, 12연승 최강팀 만나는데 황택의가 빠졌다...이현승이 또 다른 변수다
25-01-19 14:10:13
-
1619
‘안 풀리는 샬럿’ 밀러, 손목 인대 파열 ... 무기한 결장
25-01-19 14:09:37
-
1618
[NBA] 친정팀 만나 불타오른 풀... 하지만 승자는 커리의 골든스테이트였다
25-01-19 14:09:08
-
1617
허훈 미쳤다! KBL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결선 올라…양준석·이근휘·최성모 진출
25-01-19 14:08:47
-
1616
‘역대급 노잼’ 조준희·박정웅만 돋보인 덩크 콘테스트 예선…조준희·박정웅·손준·이광진 결선
25-01-19 14:08:08
-
1615
누녜스 추가 시간에만 2골… 리버풀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
25-01-19 14:07:24
-
1614
'펩 감독님, 아시아 2호는 제 겁니다'…이강인, 명장 앞에서 '메시급 활약?'
25-01-19 14:06:59
-
1613
‘K리그 레전드’ 김기동의 아들로 산다는 것... 김준호 “아버지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25-01-19 14:05:56
-
1612
안양 1부 승격 첫 주장 이창용 "고참라인들과 주장의 무게를 나누겠다"
25-01-19 14:04:34
-
1611
日 160㎞ 괴물 가세한 LAD, 역대 최고 라인업 예상... 그 안에 '주전 2루수' 김
25-01-19 14:04:01
-
1610
이미 호화 군단인데, 95억 주고 165km 괴물도 품다니…新 악의 제국 탄생
25-01-19 14:03:14
-
1609
'10kg 감량도 했는데...' 애리조나 캠프 명단 제외된 '천재타자'
25-01-19 14:02:21
-
1608
이숭용 "캠프 이원화? 체계화다, '원팀' 우려 안 해"…선수들도 "감독님 걱정 마십시오"
25-01-19 14:01:28
-
1607
'2위 신세'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현대건설의 '동병상련'
25-01-19 00:57:52
-
1606
'셧아웃, 그리고 11연승 달성' 정관장 고희진 감독 "팀워크와 팬들이 함께 만든 승리다"
25-01-19 00:55:56
-
1605
"프로의 기본이 안돼있어!" 4연패 수렁에 꾹꾹 참던 '호랑이' 마침내 터졌다…"너무 못해
25-01-19 00:53:57
-
1604
33억 통 큰 투자, 득점 1위 보유 팀인데…패패패패→453565?, 275승 명장의 한숨
25-01-19 00:52:50
-
1603
70세 최고령 사령탑, 오죽 답답했으면 "선수들 정신력 최악, 매너가 없는 수준"... 쉴
25-01-19 00:51:02
-
1602
"복귀전 초구 155km" KIA 좌완 영건 재활 쾌청!…"캠프서 천천히 준비할 것"
25-01-18 23:45:52
-
1601
"Good start" 김하성, 수술 후 첫 타격 훈련 공개…폭스 스포츠 "양키스 적합"
25-01-18 23:44:27
-
1600
'1년 전 이미 다저스와 계약했다' 파다했던 소문, ML도 주시했었다 "부정행위 없었다"
25-01-18 23: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