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클래스 아냐" 주장→뿔난 英언론 "이미 역사에 이름 남겼어, 왜 동의 안 해?
2024-10-09 14:06:45 (3달 전)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발언에 반박이 이어졌다.
영국 'TBR 풋볼'은 9일(한국시간) "앨리 맥코이스트는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했다"라며 맥코이스트의 발언을 전했다. 맥코이스트는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출신 선수다. 현재는 여러 언론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맥코이스트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제프 스텔링에게 해당 질문을 받았고, 그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아니다. 그의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서는 정점에 있었으나 최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이미 최고 전성기를 지나 현재는 하락세라고 평했고,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은 꾸준히 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가 없었고, 손흥민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들도 없었다. 또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남긴 발자취만 보아도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 수 있기에 그를 월드클래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다. 반대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기도 하고, 손흥민의 약점으로 평가받는 '무관'을 언급하며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말하는 이들도 존재했다.
맥코이스트는 다시 한번 '손흥민 월드클래스 논쟁'을 불붙이며 반대에 한 표를 던졌다. 그러자 현지 언론에서 곧바로 반박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뉴스'는 9일 "맥코이스트의 '손흥민 월드클래스'에 관한 주장은 명백히 틀렸다"라며 맥코이스트의 의견을 반박했다.
매체는 "일부 사람들은 손흥민이 이미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로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영향력은 과소평가됐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해리 케인의 그늘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평가해야 할까?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물론이다"라고 말하며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체는 "토트넘에서 9년 동안 활약한 손흥민은 164골 86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두 번의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또한 브렌트포드전에서도 2개의 도움과 100%의 슛 정확도, 7번의 기회 창출을 기록했다"라며 최근 활약상도 언급했고, 이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런 영향력을 미치려면 엄청난 헌신이 필요하며, 손흥민은 스스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미 모두가 '월드클래스'라고 하고 있다. 맥코이스트 정도 되는 사람이 왜 동의하지 않는지 미스터리다"라고 말했다.
-
1094
롱런하는 외인 센터 어디 없나···‘KBL 고인물’ 자밀 워니의 무게감, 리온 윌리엄스의
24-12-21 04:27:29
-
1093
“차라리 주지를 말지”…고가 게임기 관중에 선물 줬다 뺐은 농구팀 ‘망신살’
24-12-21 04:25:17
-
1092
커리 야투 0개…NBA 골든스테이트, 멤피스에 51점 차 충격패
24-12-21 04:24:09
-
1091
"NBA, 3점슛 시도 너무 많다"…슈퍼스타 제임스의 쓴소리
24-12-21 04:21:43
-
1090
[위기의 韓농구]조용한 날 올까...사건·사고 끊이질 않는 KBL
24-12-21 04:18:14
-
1089
'충격' 2G 연속 명단 제외→'변명쟁이, 잘 가라' 팬들 분노 폭발..."이제 떠날 때가
24-12-20 17:11:59
-
1088
'또 1000만 관중 도전' 2025 KBO리그, 3월 22일 개막전...롯데-LG, KI
24-12-20 17:11:08
-
1087
흥국생명 투트쿠 부상 장기화 가능성… 윌로우 등 대체 선수 영입도 난항
24-12-20 17:10:03
-
1086
0승 10패 투수를 130억원에 영입한 구단이 있다
24-12-20 17:09:12
-
1085
'이럴 수가' 토트넘, 손흥민 내보낸다니! 독일 '뮌헨행' 기대 폭발→"가능성 충분해"..
24-12-20 17:08:07
-
1084
‘SON 환상 CK골’ 토트넘, 맨유와 난타전 끝 4-3 승리…3시즌 만에 카라바오컵 준결
24-12-20 10:20:43
-
1083
'충격!' 데드라인 2주 뮌헨, 러브콜 '손케' 재결합설 이유 이거였다..."
24-12-20 10:19:14
-
1082
'기막히게 휘었다' 살얼음판 리드 속 손흥민 '코너킥 득점포'
24-12-20 10:17:58
-
1081
“121패 팀에서 중견수 영입하고 이정후는 우익수로” 美 언론의 파격 제안
24-12-20 10:17:20
-
1080
'이럴수가' 미국 무대 10년 도전→병역기피자 신세라니...박효준 최대 위기 맞았다
24-12-20 10:16:38
-
1079
'돌버츠'에서 '돈버츠'로! 로버츠 다저스 감독, 카운셀 4천만 달러 넘나?
24-12-20 10:15:33
-
1078
'소토 놓친 이후 폭풍 영입' 뉴욕 양키스, 내년 초에는 사사키 로키와 대면협상 나선다
24-12-20 10:15:04
-
1077
배신감 눌러 담은 스탠튼의 한마디 "소토 없어도 돼"
24-12-20 10:07:27
-
1076
‘양키스맨’ 벨린저 “나도 아버지도 모든 게 설레”···뉴욕서 새 출발에 흥분 인터뷰
24-12-20 10:06:16
-
1075
0승 10패 투수가 1년에 130억 원 받는다고?
24-12-20 10:05:32
-
1074
많은 관심 받는 김하성, 남은 FA 중 랭킹 10위 평가 “여전히 매력적인 타깃
24-12-20 10:05:06
-
1073
라미레스 ‘男배구 국대·프로팀 감독 겸직’ 무산
24-12-20 03:22:18
-
1072
다니엘레 흥국 코치, 고희진 감독에 전화로 사과…KOVO는 상벌위 개최
24-12-20 03:20:28
-
1071
외국인 수석코치의 상대 조롱 논란…14승1패에 가려진 흥국의 민낯, 1위 품격은 어디에
24-12-20 03:19:39
-
1070
"韓 배구 무시한 행동인데 사과로 끝낸다?" 분통 터뜨린 현직 감독
24-12-20 03: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