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024-10-08 03:19:20 (2달 전)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의 플레이오프 엔트리 승선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코너는 올 시즌 28경기에 나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거두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코너는 지난달 11일 대전 한화전(3⅓이닝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등판을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른쪽 견갑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코너는 현재 캐치볼을 소화하는 단계다.
7일 상무와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코너의 컨디션이 변수다. 코너의 상태에 따라 투수 운용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너의 선발진 합류 가능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상태가 왔다 갔다 한다. 아직 며칠 시간이 있으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너의 느린 회복세에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니 레예스가 첫 실전 무대에서 쾌투를 뽐내 그나마 위안이 됐다. 레예스는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1회 류현인, 박정현, 한동희를 삼자범퇴 처리한 레예스는 2회 첫 타자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류승민의 내야 안타, 박찬혁의 좌전 안타, 조세진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레예스는 김선우와 정민규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레예스는 3회 1사 후 박정현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한동희를 3루수 병살타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선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레예스는 4회 원태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연습 경기 첫 등판을 마친 레예스는 “가을 야구 준비를 위한 연습이기 때문에 가을 야구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에 집중하려고 했다. 공 몇 개가 빠지는 게 있었지만 처음부터 메커니즘에 초점을 맞추려고 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수비 훈련, 공 던지는 것 등 훈련은 잘 흘러가고 있다. 컨디션도 괜찮다. 가을 야구에 도움 될 수 있게 건강을 잘 지키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 '와' 김하성-이정후 ML 한솥밥 정말 현실화하나 "샌프란시스코, 김하성 영입에 집중" 24-11-08 07:49:27
- 손흥민 복귀 '또또' 불발, 토트넘 왜 이러나…"맨시티전 복귀 NO" 감독 확인 24-10-30 09:11:52
- 다저스 2연승… 오타니는 부상 24-10-28 02:33:15
- ''1골+1자책골 유도+1골대' 손흥민, 웨스트햄전 평점 1위 싹쓸이…이게 바로 에이스! 24-10-20 03:37:06
-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21
텐 하흐 대신 투헬? 맨유의 또 다른 패착. 강성감독→슈퍼 강성감독. 英 BBC "텐 하흐
24-10-08 11:58:46
-
20
바이에른 뮌헨도 극찬한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2골 1어시스트 폭격' 주간 베스트11 선정
24-10-08 11:56:17
-
19
BBC 대서특필 '황희찬 인종차별 선수, FIFA 10경기 출전 정지'... "심각한 행위
24-10-08 11:52:11
-
18
'다승·승률왕' 반등한 요미우리 에이스, 결국 MLB 메츠로 가나…"다저스행은 가능성 작아
24-10-08 07:16:33
-
17
'또 무너진 다저스 선발', 뷸러는 어떨까?
24-10-08 07:13:40
-
16
메이저리그 못오르고 시즌 마감, 한때 오타니 라이벌 후지나미 오릭스로 복귀하나, 2년차 마
24-10-08 07:12:40
-
15
행크 애런상 후보 발표...오타니, 양 리그 석권 도전
24-10-08 07:09:44
-
14
"김하성 없으니까 힘들어?" SD 벌써 공백 느낀다, 악마의 에이전트 FA 전략 어떻게 짤
24-10-08 07:08:09
-
13
‘1선발’ 코너 부상에 빨간불 켜진 삼성, 레예스 완벽투에 그나마 위안…”전체적으로 나쁘지
24-10-08 03:19:20
-
12
[오피셜] "여기에 남는 게 내 축구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백승호, 버밍엄
24-10-08 02:22:01
-
11
"다저스타디움서 1000경기 봤지만 이런 적 처음"…관중까지 흥분했다, SD-다저스 어땠길
24-10-08 00:11:45
-
10
[부상] ‘종아리 근육파열’ 박인웅, 개막전 출전 불발…복귀까지 3주 예상
24-10-07 13:15:37
-
9
"권한 없다"는 이임생 이사 읍소에 온 홍명보 감독...FIFA 방패에 문체부도 '헛기침'
24-10-07 13:14:34
-
8
"나를 향한 왜곡된 비판, 사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이었습니다"...'1110억' FW의
24-10-07 13:11:33
-
7
'골골골골골골' 알리 넘고 케인과 어깨 나란히 했는데...'끔찍한 패배'에 빛바랜 '역대급
24-10-07 13:08:25
-
6
'벤투'가 극찬한 이유 있었네...'PL 영 플레이어' 제치고 5대 리그 기회 창출 1위
24-10-07 13:04:52
-
5
기둥뿌리 다 뽑힌다! '에이스-주장' 모두 떠날 위기→EPL 판도 뒤집을 '초대형 이적'
24-10-07 13:01:17
-
4
토트넘 감독, 충격의 역전패 후 실망감 표출... "손흥민 그립냐고? 그건 아니다"
24-10-07 12:58:03
-
3
'네덜란드 무대 평정 시작됐다' 황인범, 마침내 페예노르트에서 데뷔골 폭발...리그 7경기
24-10-07 12:53:10
-
2
'김민재 때문에 비겼어'…골 넣었는데 '뮌헨 3-3 무승부' KIM 황당 책임론
24-10-07 12:50:54
-
1
“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4-10-07 12: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