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만세”… 황인범은 데뷔골, 김민재는 시즌 1호골
2024-10-07 12:44:06 (3달 전)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6일 밤(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결승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7일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은 후 포효하고 있다.
1996년생 동갑내기들이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빛났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은 데뷔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시즌 1호 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은 6일 밤(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트벤테와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홈경기에서 1득점을 올렸다.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데뷔골. 지난달 3일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빠르게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데 이어 1개월여 만에 첫 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가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득점을 올렸다. 황인범은 페널티 지역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의 득점은 결승골로 남았고, 페예노르트는 트벤테를 2-1로 눌렀다. 페예노르트는 에레디비시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승점 13) 행진을 이어가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7일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마스 뮐러가 박스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김민재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김민재의 올 시즌 첫 골. 그러나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은 웃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난타전 속에서 3-3으로 비겼다.
다만 김민재는 박한 평가를 받지 않았다. 통계전문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팀 내 5위인 평점 7.4, 후스코어드닷컴은 6위인 평점 7.06을 부여했다. 평점 7 이상은 통상 무난한 평가다. 승리를 놓쳤으나 바이에른 뮌헨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승 2무(승점 20)로 분데스리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황인범과 김민재는 홍명보호에서도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은 중앙 미드필더,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대표팀의 ‘센터 라인’을 형성한다. 황인범과 김민재는 소속팀을 떠나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3차전을 치른다.
- 다른 팀도 자리 없다…KIA 'V12' 공신 테스형, 한국과 작별의 시간 다가온다 24-12-17 04:02:24
- '앗, 창피' 벨기에, 네이션스리그 최종전까지 이스라엘에 패배… '1승 1무 4패'로 강등 24-11-18 11:52:37
- 상대 코치 의식 잃고 쓰러졌는데 '골 세리머니'…모두가 등 돌린 '최악의 스포츠맨십' 24-11-17 12:57:00
- '살라 후계자, 메시 같은 플레이 하는 윙어'…토트넘 영입설에 역대급 과대평가 24-11-16 12:27:22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 24-11-15 12:08:08
-
167
LA 다저스,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세 번째로 3경기 연속 팀완봉승
24-10-15 00:31:38
-
166
'삼국지 제갈량처럼?' 2차전 우천 취소되면 삼성-LG, 누가 더 유리할까
24-10-14 12:47:46
-
165
첫 PS인데 3안타라니, 안경 쓰고 야구 인생 대반전 이뤘다
24-10-14 12:45:45
-
164
감독 교체는 NC 딱 한 팀… 설마 KIA-삼성-LG에 후보 있나, 아직 감감 무소식
24-10-14 12:43:13
-
163
"내 공이 진짜 좋구나" 155㎞ 쾅→위기 삭제, 오승환 없지만 또 다른 '돌직구 투수'
24-10-14 12:40:46
-
162
'4년 채웠는데 방출생 전격 영입' 1172안타 베테랑 거취, 어떻게 될까?
24-10-14 12:32:24
-
161
‘맨시티→리버풀→아스널 연속골’ 잉글랜드, 핀란드 3-1 격파…‘홀란 침묵’ 노르웨이 대패
24-10-14 12:22:12
-
160
'5년 4개월' 오래 기다린 이승우 "북중미 월드컵까지 생각 안해, 흘러가는 대로"
24-10-14 12:19:17
-
159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리버
24-10-14 12:18:40
-
158
'일본 나와!' 신태용호 인니 미쳤다, UCL 16강 주전 CB도 귀화…수비 강화 성공
24-10-14 12:17:51
-
157
경남 '레드로즈FC' K리그 퀸컵에서 빛난 도전
24-10-14 12:16:43
-
156
박민규·권혁규 요르단전 명단 제외…홍명보호, 이라크전에는 ‘뉴페이스’에게 기회 줄까
24-10-14 12:15:32
-
155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이적 후 '7경기 7골'
24-10-14 12:15:16
-
154
'제2의 김민재' 이한범에 잔인한 연속 명단 제외...언제 기회 얻을까
24-10-14 12:14:20
-
153
'대표팀도 빠지고 재활' 손흥민, 이제 뛴다…"곧 돌아올게요" SNS로 복귀 암시
24-10-14 12:12:53
-
152
임대로 부활한 줄 알았는데...1군 훈련 제외→FA 이적 유력
24-10-14 12:11:23
-
151
이게 팀이야? 내가 MF야? 30대 중반 백전노장 스트라이커의 이례적인 분노 표출
24-10-14 12:09:30
-
150
배준호,우리팀 안데르손과 비슷해" 김은중 수엡 감독,'애제자' 성장에 흐뭇
24-10-14 12:08:14
-
149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역량에 비해 많
24-10-14 12:07:33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
-
144
충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갑자기 왜?
24-10-14 12:02:13
-
143
'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4-10-14 04: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