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빚지고 홍콩으로 떠났는데…5000억대 주식부자 된 백종원
2024-11-06 11:46:49 (2달 전)
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5000억 원대 상장 주식
을 보유한 자산가가 됐다.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4만63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주가 가 공모 가(3만4000원)를 훌쩍 넘어 6만4500원까지 치솟았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2850주(60.78%)를 가진 최대 주주이다.
오전 9시 7분 현재가 6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백 대표의
주식 가치는 5275억7100만원에 이른다. 장중 고가
인 6만4500원 기준으로는 보유 주식
가치가 5671억3882만원까지 불어난다.
백 대표와 함께 40여년 전 인연을 맺어 더본코리아의 전신인 다인인더스트리얼을 설립한 강석원 대표는
주식 207만6660주( 공모 이후 지분율 14.36%)를 보유해 1주당 6만원 기준으로 1245억9960만원의
주식 부자가 됐다. 그러나 백대표가 걸어온 길은 험난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17억원에 달하는 빚이 생겨 극단적 선택을 결심하고 홍콩으로 떠났지만, 그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본 뒤 사업에 대한 의지를 회복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채권자에게 무릎을 꿇고 “기회를 준다면 빚을 꼭 갚겠다”고 약속했다.
백 대표는 하루에 4시간만 자며 쌈밥집과 주점을 운영했고 한신포차,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재기에 성공했다. 백 대표가 내놓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에 달한다.
그는 성공 비결에 대해 “외식업은 자신과의 싸움이 우선이다. 티도 나지 않는 일을 매일 반복해야 한다.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이 이뤄놓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선 “서민들이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가격대를 유지하는 마지노선인 외식 브랜드를 만들었다”며 “그래서 가격을 올리기 쉽지 않다. 우리 브랜드가 그런 기능을 하는 것에 만족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 큰돈을 벌 욕심도 없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지난 2013년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6572
모른척 할테니 밖에서 풀고와라
24-11-11 12:04:20
-
86571
초딩 입맛 풀코스
1
24-11-10 12:56:07
-
86570
임신 후 눈물
24-11-10 12:55:01
-
86569
IT업계가 돌아가는 원리
24-11-10 12:53:53
-
86568
대한민국 희귀 성씨 TOP10
1
24-11-10 12:52:51
-
86567
감탄사 뜻풀이 완전 다 맞음
24-11-09 13:02:13
-
86566
자영업자들 12월비상
24-11-09 12:58:56
-
86565
한국의 시외 경계선
24-11-09 12:57:40
-
86564
어린애 한테 신의 카드 준다고 꼬득인 방송국 PD
24-11-09 12:56:11
-
86563
결혼이란..
24-11-09 12:18:57
-
86562
자영업자들 12월비상
24-11-09 12:14:06
-
86561
아파트 고층과 저층의 장단점
1
24-11-08 13:55:32
-
86560
37세 여자의 가슴 시린 결혼 축사 ㄷ
24-11-08 13:54:11
-
86559
중격적인 메가 커피 근황
1
24-11-08 13:50:47
-
86558
쫌 짜치는 코카콜라 근황
24-11-08 13:48:37
-
86557
아는형 트젠 후기ㄷ
1
24-11-08 13:45:42
-
86556
친구 오빠랑 잤어... 친구한텐 비밀로 해야겠지?
1
24-11-07 11:59:10
-
86555
미국 부통령 캣맘 일침
1
24-11-07 11:56:05
-
86554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친할머니를 저희 엄마가 모시는 게 맞나요?
24-11-07 11:50:07
-
86553
오늘 딸이 회사에 찾아왔다 ㅠㅠ
24-11-06 13:06:24
-
86552
남친이 고개 운전을 해요
24-11-06 13:02:37
-
86551
아파트 커뮤니티의 주차 인식
24-11-06 13:01:28
-
86550
주차장 부분 유료화하니 거지들 싹 사라짐
24-11-06 12:59:42
-
86549
전설의 부산 3대 드루이드
24-11-06 12:12:00
-
86548
출근길..꽉찬 만원 지하철이 훈훈해진 이유
24-11-06 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