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 가장 임펙트 있었던 투
2019-04-14 11:19:17 (6년 전)
동양에서 가장 임펙트 있었던 투
소신공양을 감행하기 이전에 제자들에게 내가
"앞으로 넘어지면 흉한 것이니
해외로 피신해야 하며,
뒤로 쓰러지면 투쟁이 승리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동영상을 보면 소신공양 중에 불길이 거세지자
쓰러질 듯 앞으로 기울어졌으나,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아 다시 가부좌 자세로 정좌하며,
결국은 뒤로 쓰러진다.
이건 정말 자유에 대한 갈망이 낳은 기적적인
일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인간의 근육은 구부리는 근육이 펴는 근육보다 많기
때문에, 소사체는 근육들이 수축해 자연스레
안으로 오그라들기 때문.
정말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최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몸을
펴고 열반했다.
이 엄청난 장면에 경찰들까지도 넋을 잃고
멍하게 서서 스님을 바라 보았고
주위의 승려들은 틱광둑에게 일제히 절을 올렸다.
요약: 옳바른 비유는 아니지만
사람도 오징어 처럼 불에 타면 안으로
오그라 들기 마련이지만
그걸 정신력으로 극복했다고 합니다.
표정의 온화함을 보면
인간의 모든 고통이나 한계를
초월하신분 같네요...
유머게시판 : 87662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611
미국의 총기 보관
1
17-09-06 18:59:47
-
610
입벌려 월드컵 들어간다
1
17-09-06 18:59:47
-
609
라니스터 남매의 인터뷰
1
17-09-06 18:59:47
-
608
홍적홍
1
17-09-06 18:59:47
-
607
자전거 좋아하세요?ㅤㅤ
1
17-09-06 16:58:00
-
606
자화상 그리는 화가
1
17-09-06 16:58:00
-
605
지려버렸다
17-09-06 16:58:00
-
604
베스티 유지 다혜 탈퇴
17-09-06 16:58:00
-
603
아영이의 자신감
17-09-06 16:58:00
-
602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17-09-06 16:58:00
-
601
열도의 일기예보
17-09-06 16:58:00
-
600
난감하다 난감해
17-09-06 16:58:00
-
599
엄청난 운빨
17-09-06 16:58:00
-
598
모모의 자부심
17-09-06 16:58:00
-
597
조선 최고의 개혁
17-09-06 16:58:00
-
596
한선화 셀카
17-09-06 16:58:00
-
595
안젤리나 중에 최고
17-09-06 16:58:00
-
594
부산 경찰이 우발적이라던 폭행
1
17-09-06 16:58:00
-
593
이해할 수 없는 배성재
17-09-06 16:58:00
-
592
진짜 좀 이상한 유라
17-09-06 16:58:00
-
591
팬들의 나치 구호에 분노한 감독
17-09-06 16:58:00
-
590
A/S 고객이 획기적으로 줄었어요
17-09-06 16:58:00
-
589
주옥 같은 마광수
17-09-06 16:58:00
-
588
이탈리아의 불만
17-09-06 16:58:00
-
587
살 사람은 산다
17-09-06 16: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