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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 이적
2019-01-05 16:52:34 (6년 전)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남FC는 5일 울산 현대에서 뛰던 미드필더 김승준과 이영재(이상 25)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승준은 울산의 아이콘이었다. 그는 2015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입단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2015년 4골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고, 2016년엔 8골 2도움으로 K리그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김승준은 울산이 대형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점점 출전 기회를 잃었다. 지난 시즌엔 한승규, 김인성 등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들도 맹활약을 펼쳐 김승준의 입지는 더 좁아졌다. 결국 김승준은 경남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제2의 선수 인생을 펼치게 됐다. 김승준은 K리그 통산 90경기에 출전해 17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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