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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마스크, 에이스 멤버 폭행 부인 후 결국 인정 팀 탈퇴
2018-07-31 15:02:5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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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그룹 마스크(우수, 이륙, 에이스, 희재, 도은, 이레, 치빈, 문봉)의 에이스가 멤버 폭행 논란에 휩싸이자 잘못을 인정하고 팀 탈퇴를 선언했다. 

 

에이스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우선 저를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그리고 함께했던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 뿐이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적고 사과했다. 

 

앞서 멤버 치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이스의 폭행을 폭로하는 글을 올려 팬들 사이에 파장을 일으켰다. 에이스의 우산을 썼다가 에이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들고 있던 우산을 돌담장에 부순 뒤 부러져 남아있던 우산 꼬챙이의 여러 날카로운 부분으로 머리부터 얼굴까지 2~3번 휘둘러 얼굴과 머리를 가격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이 후 주위 멤버형들은 우산을 잡아채내었고, 이 후에는 말리는 멤버형들도 밀쳐버리고 나에게 달려와 발길질과 주먹질을 했다"며 "나는 얼굴과 머리가 다쳐 피가 주륵주륵 흐르고있었고 울분이 터져 제어가 안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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