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고장 났는데 경적 울려 화났다"…삽 휘두르고 주먹질
2018-06-15 15:49:24 (7년 전)
<앵커>
도로 한가운데에서 뒤차 운전자를 폭행하고 삽을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의 차가 고장 나 멈춰있는데 뒤차가 경적을 울려 화가 났다는 겁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도로에 세워진 승용차 문을 거칠게 열더니 발길질을 합니다.
운전석에까지 올라타더니 주먹질을 합니다. 분이 풀리지 않는 듯 고함까지 지릅니다.
[김 모 씨 : 아 XX. 개XX. 오늘 죽었다 너는.]
이어 도로변 트럭에서 꺼내온 공사용 삽으로 승용차 유리창을 있는 힘껏 내리칩니다.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에서 35살 김 모 씨가 40대 운전자를 폭행했습니다.
자신의 차량에서 내린 김 씨는 차도를 가로질러 이곳 공사현장까지 이동한 뒤 공사현장 주변에 떨어져 있던 돌을 주워 던지기까지 했습니다.
경적을 울렸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전병환/서울상암파출소 소장 : 차량이 고장이 나서 차로에 정차했었는데, 그것을 모르고 뒤차가 경적을 울리니까 가해자가 화가 나서 (폭행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10여 분 넘게 난동을 부렸습니다.
[목격자 : 차 안으로 들어가서 한참 그 사람을 짓누르고. 사이 드미러를 발로 차고, 양쪽에 있는 사이드미러를 다 발로 찼어요.]
김 씨는 삽을 휘두르다 튄 유리 조각에 눈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하성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649260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334
요즘 밥 지어주는 편의점
2
17-09-04 18:19:34
-
333
유재석의 난감한 인터뷰
17-09-04 18:18:22
-
332
이제는 밥도 지어주는 편의점
17-09-04 18:18:22
-
331
북한 이야기만 나오면 이성 마비되시는 분
17-09-04 18:18:22
-
330
지은아 너한테 진짜 고맙다
17-09-04 18:18:22
-
329
논두렁 시계 사건
17-09-04 18:18:22
-
328
논두렁 시계 사건의 실상
17-09-04 18:18:01
-
327
저희조 PPT 망했는데 이거 저 엿맥이는거 맞죠?
1
17-09-04 16:17:45
-
326
미스터리한 아이린
2
17-09-04 16:17:45
-
325
흔한 육아예능에 출연한 외국인
17-09-04 16:17:45
-
324
우리형 얼굴이 동상 같았다면?
17-09-04 16:16:34
-
323
호불호 갈리는 여성 패션
17-09-04 16:16:34
-
322
진짜가 나타났다
17-09-04 16:16:34
-
321
음악의 신 명장면
17-09-04 16:16:34
-
320
익스트림 코카콜라
17-09-04 16:16:34
-
319
확인해유
17-09-04 16:16:34
-
318
목숨을 건 석궁 묘기
17-09-04 16:16:34
-
317
김생민 어록
17-09-04 16:16:34
-
316
피지컬 쩌는 천조국 경찰
17-09-04 16:16:34
-
315
조이의 춤 연습
17-09-04 16:16:34
-
314
이니를 대하는 으니의 자세
17-09-04 16:16:34
-
313
아내에게 벌을 주는 방법
17-09-04 16:16:34
-
312
돌아가신 할머니 묘지에서
17-09-04 16:16:34
-
311
배우 스스로 족쇄가 되어버린 배역
17-09-04 16:16:34
-
310
대학생 1회 평균 데이트 비용
17-09-04 16: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