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부부 무차별 폭행
2018-06-05 14:44:55 (7년 전)
50대 부부 무차별 폭행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대구에서 50대 부부가 20~30대 남성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피해 부부의 딸은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2의 광주폭행사건은 없어져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올리며 재수사를 요구했다.
청원인은 지난 4월10일 밤 대구 불로동에서 외제차 차주와 시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50대 부부 남편 이모(54)씨가 귀갓길에 정면에서 오는 외제차 차주의 전조등에 항의하자 20~30대 운전자 A 씨는(29)가 이를 듣고 차에서 내리면서 시비가 붙었다. 부인 김모(57)씨가 수차례 말다툼을 말리는 사이 A 씨의 지인 3명이 나타났다. 이들 중 한 명은 이 씨를, A 씨는 부인 김 씨를 밀치며 몸싸움이 시작됐다. 부인 김씨가 먼저 뺨을 때리자 B 씨는 김씨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폭행은 10여분간 계속됐고 A씨 일행은 부인 김씨의 하복부를 발로 걷어차고 뺨을 수차례 가격, 도로 위를 끌고 다니며 안면을 가격하기도 했다. 남편 역시 2명의 일행에게 둘러싸여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부인 김씨는 바닥에 머리를 수차례 부딪혀 두 차례 실신했다. 병원 진단 결과 이 씨는 코뼈가 부러졌으며 부인 김씨는 왼쪽 갈비뼈 2대가 부러져 이들은 전치 3,4주의 진단을 받았다.
청원인인 딸은 경찰관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모님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가해 차주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고 진술했지만 음주 측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조사를 맡은 경찰관은 자기 결혼기념일이라며 사건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 건장한 남성들에게 왜 말을 붙이냐며 되레 면박을 주고 쌍방폭행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청원 내용.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그는 "무차별적인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본 경찰관이 '쌍방이고 청년에게 사과하셔야겠네요'라고 말했다"며 분노했다. 그는 언론에 제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경찰관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고 싶냐'고 겁을 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 조사과정에서 "가해자 중 한 명이 '집안 어른 중에 경찰이 있다. 불만 있냐'고 따졌다"면서 "가해자들은 사과도 없이 비아냥거리며 경찰서를 떠났다"고 분노했다.
게시자는 "50대 부모님이 일방적으로 폭해을 당했는데 어떻게 쌍방폭행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수사 과정에서 수사관 교체도 해주지 않고 정당한 수사도 하지 않았다. 재수사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주장했다.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대구에서 50대 부부가 20~30대 남성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피해 부부의 딸은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2의 광주폭행사건은 없어져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올리며 재수사를 요구했다.
청원인은 지난 4월10일 밤 대구 불로동에서 외제차 차주와 시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50대 부부 남편 이모(54)씨가 귀갓길에 정면에서 오는 외제차 차주의 전조등에 항의하자 20~30대 운전자 A 씨는(29)가 이를 듣고 차에서 내리면서 시비가 붙었다. 부인 김모(57)씨가 수차례 말다툼을 말리는 사이 A 씨의 지인 3명이 나타났다. 이들 중 한 명은 이 씨를, A 씨는 부인 김 씨를 밀치며 몸싸움이 시작됐다. 부인 김씨가 먼저 뺨을 때리자 B 씨는 김씨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폭행은 10여분간 계속됐고 A씨 일행은 부인 김씨의 하복부를 발로 걷어차고 뺨을 수차례 가격, 도로 위를 끌고 다니며 안면을 가격하기도 했다. 남편 역시 2명의 일행에게 둘러싸여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부인 김씨는 바닥에 머리를 수차례 부딪혀 두 차례 실신했다. 병원 진단 결과 이 씨는 코뼈가 부러졌으며 부인 김씨는 왼쪽 갈비뼈 2대가 부러져 이들은 전치 3,4주의 진단을 받았다.
청원인인 딸은 경찰관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모님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가해 차주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고 진술했지만 음주 측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조사를 맡은 경찰관은 자기 결혼기념일이라며 사건을 빨리 마무리해야 한다. 건장한 남성들에게 왜 말을 붙이냐며 되레 면박을 주고 쌍방폭행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청원 내용.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그는 "무차별적인 폭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CC)TV 영상을 본 경찰관이 '쌍방이고 청년에게 사과하셔야겠네요'라고 말했다"며 분노했다. 그는 언론에 제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경찰관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고 싶냐'고 겁을 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찰 조사과정에서 "가해자 중 한 명이 '집안 어른 중에 경찰이 있다. 불만 있냐'고 따졌다"면서 "가해자들은 사과도 없이 비아냥거리며 경찰서를 떠났다"고 분노했다.
게시자는 "50대 부모님이 일방적으로 폭해을 당했는데 어떻게 쌍방폭행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수사 과정에서 수사관 교체도 해주지 않고 정당한 수사도 하지 않았다. 재수사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주장했다.
유머게시판 : 87935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20884
새벽에 울면서 기도하는 아내
18-07-18 11:31:54
-
20883
방송에서 공개 왁싱
18-07-18 11:31:54
-
20882
170조 상상초월 부자 탄생
18-07-18 11:31:54
-
20881
특전사 여군 출신 생존왕 방송후기
18-07-18 11:31:29
-
20880
졸업사진 코스프레 종결자
18-07-18 11:31:29
-
20879
동대문 한복판에서 머리 위로 드론 떨어짐
18-07-18 11:31:29
-
20878
여경늘려야한다는 경찰청 성평등담당관 현재상황
18-07-18 11:31:29
-
20877
경찰 관계자, "워마드 서버 해외라 폐쇄 어려워"
18-07-18 11:31:29
-
20876
김해공항 사고 피해자 가족 "합의 안해, 반성의 기미 없다"
18-07-18 11:31:29
-
20875
스쿨미투로 목소리 내는 2000년생 페미니스트
18-07-18 11:31:29
-
20874
정부 자영업자 카드결제 거부 권리 검토중
18-07-18 11:31:29
-
20873
경찰, 대통령 합성사진, 성체 훼손 워마드 수사 착수
18-07-18 11:31:29
-
20872
요즘 공영방송 수준
18-07-18 11:31:29
-
20871
"이슬람교 배신 용서 못 해" 임신부 사형
18-07-18 11:31:29
-
20870
월매출 8천만원 편의점 순이익
18-07-18 11:31:29
-
20869
약빤 버스 안전벨트 착용 광고
18-07-18 09:31:14
-
20868
사이다 극장광고
18-07-18 09:30:57
-
20867
초복 삼계탕
18-07-17 22:22:36
-
20866
이거 방충망이야 !!
18-07-17 20:00:43
-
20865
저축 안 하는 미국인들
1
18-07-17 17:26:48
-
20864
짱깨의 어원
18-07-17 17:26:48
-
20863
운전 기사의 순발력
18-07-17 17:26:48
-
20862
망하는 교실 구조
18-07-17 17:26:48
-
20861
7살짜리 꼬맹이가 훔치다가 걸림
18-07-17 17:26:48
-
20860
연필로 끄적거린 수준
18-07-17 17: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