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다마스의 위엄
2018-05-23 11:22:56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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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다마스/라보 타보기 전까지는 '화물차가 천만원이라고? 엄청 싸네!'라고 생각하던때가 있었다.

근데 직접 몰아보니까 충격과 공포임

 


 


 

이게 2016년에 신차로 출고된 차라는게 믿겨지냐? 

 

 


 

실내 내장제따위 없음. 그냥 철판이며 나사며 그대로 보임 

 

 


 


 

이 차에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는건 딱 하나. 55만원짜리 에어컨

에어백? ABS? VDC? 안전장비는 당연히 없고,

오토미션,파워스티어링, 열선시트등등 기본적인 옵션 하나도 없음

 

이 차량에 달린 기능은 딱 2가지. 에어컨, 라디오

 

 


 

쿠킹호일 드립치는 ㅅㄲ들은 이 차 타봤나 모르겠다. 

 

 


 

도로 밖과 나를 분리해주는건 저 얇디 얇은 한장의 철판밖에 없음 

 

 


 

그래도 명색이 짐차라고 짐은 제법 많이 실리는 편인데 

 

 


 

5단넣고 엑셀 바닥까지 밟았는데 고속도로에서 약한 경사 만나니까 90km로 달리던게 70km까지 떨어짐 ㅋㅋㅋ

이 차가 왜 오토가 없는지 알거같더라. 수동차인데 힘딸려서 못타겠다고 생각한건 이 차가 처음임.

거기에다 수동차밖에 없는데 RPM게이지 생략된게 제일 컬쳐쇼크였음. 아, 시계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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