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대박난 존잘 공시생 유튜버
2018-05-12 16:19:16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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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유튜버가 있다.









유튜브에서 가장 흔한 ㅈ망 컨텐츠중 하나인 '같이 공부해요' 콘텐츠.

이름만 봐도 할아버지 설교마냥 지루하기 짝이 없을거 같은 컨텐츠 답게 인기 없는 컨텐츠 중 하나다.

말 그대로 어떠한 재능도 실력도 필요없이 공부만 하면 되는거라 당연히 인기도 없다.






그런데 며칠 전 여초를 시.발점으로 이 공부 컨텐츠의 유튜버가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 시작한다.






근데 이 순시생은
진짜 7시간동안 공부만 함
심지어 오후 7시부터 8시까진 밥 먹어야 한다며
방송에 얼굴도 안 비침

진짜 시험공부가 목적이므로 당연한거긴 했음.






고로 걍 그저 그렇게 묻히는게 당연한 수순이였음.











그러나






















2분 남짓의 일상생활 영상을 올리면서 상황은 대역전 되는데..

(음성 x 걍 이상한 노래 깔리면서 그냥 2분동안 밥먹고 수염 깎고 양치하고 자기 노는 일상 보여주는게 끝)







이 영상을 시작으로







전 여초 커뮤니티가 마비가 되면서 구독자수는 폭발하게 됨.







그리고




3일이란 기간에 구독자수가 13만을 찍는 기염을 토한다. (지금도 실시간으로 엄청난 수로 오르는 중)






참고로 구독자가 10만이 넘으면 유튜브에서 해당 크리에이터이게 전담 파트너 관리자를 배정해줄뿐더러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수 있는 혜택을 줌.

구독자수가 늘어날수록 엄청나게 차이나는 혜택과 수입때문에 유튜버들은 그런 갖은 똥꼬쑈를 마다하지 않는것






그러나 이 순시생은 단 3일만에 말 한마디도 없이 시청자의 피드백도 없이 개노잼 x망 컨텐츠인 공부와 일상에서 음식먹고 다트 던지며 노는 영상만으로 구독자수를 13만명으로 늘림





이게 어느정도냐면







1년만에 10만명을 돌파하여 감사 인사하는 야갤 개념글에도 올라온 적 있는 유튜버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어마어마한 컨텐츠로 승부해서 1년만에 10만 구독자를 달성해서 받은 실버버튼을 자랑하는 유튜버






근데 이 순시생은 말 x 채팅 x 돈 x

어떤 컨텐츠도 없이

그저 정해진 시간동안 원래 하던대로 공부만 하면서 3일만에 13만명을 모음








그저 공부만 했는데 기사가 도배가 되고






팬 트위터, 팬 블로그 까지 생김



심지어













그 누구보다 성상품화와 얼평에 예민하신 그분들이

자신이 욕하던 그 짓을 앞장서서 하는중인 자가당착을 볼수있음






해당 유튜버한테 돈 주고 싶어서 미치겠는 여자들이 어찌나 많았는지 구글 자동완성 검색어에도 뜰 정도









현재 관전 포인트는




국가의 금고에서 혈세를 뽑아먹으며 꿀빠는게 목표인 앰생 등골브레이커들의 추잡한 자적자와












무거운 손가락을 주체 못하고 단체로 각도기를 개박살내신 그분들의 최후






가슴골로 무장한 여bj 와 복근 내밀며 춤추는 남bj도 시무룩하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인기에 (저 공부방송을 2500명이서 실시간으로 보고 있음 많을땐 4천명도 찍음) 굴복하는 자본주의의 노예가 될지 아니면 젖과 꿀을 물리치고 신념있는 민중의 지팡이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현재는 구독자수 15만명 넘겼다함 ㄷㄷ

유머게시판 : 870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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