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모델 성기사진 워마드에 유포’ 홍익대, 경찰신고 대신 ‘쉬쉬’
2018-05-05 11:37:37 (7년 전)
‘남성 모델 성기사진 워마드에 유포’ 홍익대, 경찰신고 대신 ‘쉬쉬’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앞서 ‘워마드’에는 1일 한 대학에서 진행한 회화모델 수업 중 남성 모델의 성기와 얼굴이 노출된 사진이 공개됐다. 게시물 사진에서는 수업 중인 다른 학생의 모습은 뿌옇게 처리된 반면 모델의 얼굴과 성기가 그대로 노출됐다. 커뮤니티 ‘워마드’ 사용자들은 “어디 쉬는 시간에 저런 식으로 2.9 까면서 덜렁덜렁거린답니까” “재기해” 등 게시물과 댓글로 사진 속 모델을 조롱했다. 성기 크기나 모양 등으로 조롱하는 댓글도 여럿 달렸다. 4일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홍익대학교 대나무숲에는 2과 3일 “홍익대 ㅎㅎ과(회화과) 1학년 전공 수업 누드 크로키 시간에 어느 학생이 남자 모델의 얼굴과 성기가 그대로 나오게 몰카를 찍어 워마드 사이트에 올렸다”며 “과 차원, 미술대학 차원, 대학 차원에서 이 사건을 쉬쉬하지 마시고 공론화하셔서 제대로 범인 처벌을 해주셨으면 좋다”는 글이 올라왔다.
회화과 학생회 측은 같은 날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학생회는 2일 오후 8시경 회화과 학생을 통해 상황을 전달받으며 오후 9시경 가해 학생을 추적했지만 찾지 못했다.
학생회는 ▲이후 진행되는 모든 누드수업 중 휴대전화를 회수하고 ▲사전 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며 ▲가해자를 찾아내 ‘성폭력 예방 및 처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징계한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또 이 학교 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이라고 밝힌 이모 씨는 “성인권위원회는 해당 과 학생회와 연락해 사태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학생회와 성인권위원회 등의 방침에는 가해자를 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지 않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선 “왜 법적 절차가 아닌 학교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느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왜 학교 측에서 조사를 하냐”라며 “법죄행위에 대한 수사는 경찰에 맡기고, 학생회는 수사에 협조하라”고 적었다. 이 누리꾼은 이어 “사진 메타데이터로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휴대전화를 추려내 경찰에 고발해서 동일기종 쓰는애들 핸드폰 싹 복원하면 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사건을 형사로 100% 넘기고, 학생회는 최대한 강력처벌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게 맞는 일 아닌가”라며 “시간이 지나 증거 인멸하기 전에 빨리 조사 들어가야지 뭘 자꾸 논의를 한다 그러냐”라고 적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4&aid=0000550520
커뮤니티 ‘워마드’에 홍익대학교 수업 도중 모델의 얼굴과 성기 사진이 적나라하게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 측은 신고가 아닌 내부 절차를 따르겠다는 방침이어서 ‘사건 축소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워마드’에는 1일 한 대학에서 진행한 회화모델 수업 중 남성 모델의 성기와 얼굴이 노출된 사진이 공개됐다. 게시물 사진에서는 수업 중인 다른 학생의 모습은 뿌옇게 처리된 반면 모델의 얼굴과 성기가 그대로 노출됐다. 커뮤니티 ‘워마드’ 사용자들은 “어디 쉬는 시간에 저런 식으로 2.9 까면서 덜렁덜렁거린답니까” “재기해” 등 게시물과 댓글로 사진 속 모델을 조롱했다. 성기 크기나 모양 등으로 조롱하는 댓글도 여럿 달렸다. 4일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홍익대학교 대나무숲에는 2과 3일 “홍익대 ㅎㅎ과(회화과) 1학년 전공 수업 누드 크로키 시간에 어느 학생이 남자 모델의 얼굴과 성기가 그대로 나오게 몰카를 찍어 워마드 사이트에 올렸다”며 “과 차원, 미술대학 차원, 대학 차원에서 이 사건을 쉬쉬하지 마시고 공론화하셔서 제대로 범인 처벌을 해주셨으면 좋다”는 글이 올라왔다.
회화과 학생회 측은 같은 날 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학생회는 2일 오후 8시경 회화과 학생을 통해 상황을 전달받으며 오후 9시경 가해 학생을 추적했지만 찾지 못했다.
학생회는 ▲이후 진행되는 모든 누드수업 중 휴대전화를 회수하고 ▲사전 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며 ▲가해자를 찾아내 ‘성폭력 예방 및 처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징계한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또 이 학교 성인권위원회 위원장이라고 밝힌 이모 씨는 “성인권위원회는 해당 과 학생회와 연락해 사태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학생회와 성인권위원회 등의 방침에는 가해자를 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지 않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선 “왜 법적 절차가 아닌 학교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느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왜 학교 측에서 조사를 하냐”라며 “법죄행위에 대한 수사는 경찰에 맡기고, 학생회는 수사에 협조하라”고 적었다. 이 누리꾼은 이어 “사진 메타데이터로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 휴대전화를 추려내 경찰에 고발해서 동일기종 쓰는애들 핸드폰 싹 복원하면 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사건을 형사로 100% 넘기고, 학생회는 최대한 강력처벌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게 맞는 일 아닌가”라며 “시간이 지나 증거 인멸하기 전에 빨리 조사 들어가야지 뭘 자꾸 논의를 한다 그러냐”라고 적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144&aid=0000550520
유머게시판 : 87940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389
아찔한 물놀이
17-09-05 14:34:57
-
388
헬로비너스 무브먼트
17-09-05 14:34:57
-
387
네덜란드의 7평 원룸
17-09-05 14:34:57
-
386
전설의 멕시코 기상 캐스터
17-09-05 14:34:57
-
385
안민석이 주장하는 최순실 재산
17-09-05 14:34:57
-
384
태연의 노출
17-09-05 14:34:57
-
383
빌딩 청소부의 호소
17-09-05 14:34:57
-
382
조보아의 유혹
17-09-05 14:34:57
-
381
주인님 편지 왔어요
17-09-05 14:34:57
-
380
VR 시연 중
17-09-05 14:34:57
-
379
경찰의 부실 수사
17-09-05 14:34:57
-
378
고양이 유아
17-09-05 14:34:57
-
377
26억 버는 방법
17-09-05 14:34:57
-
376
본능적인 시선
17-09-05 14:34:57
-
375
일뽕 맞은 관음 방송
17-09-05 14:34:57
-
374
검스 뮤지스
17-09-05 14:34:57
-
373
싱가폴 노점상의 위엄
17-09-05 14:34:57
-
372
문채원 인생샷
17-09-05 14:34:57
-
371
보익 만점자 허지웅
17-09-05 14:34:38
-
370
"지금 카페사장들은 '노 스터디존' 선언중"
17-09-05 14:34:38
-
369
서장훈 재능기부
17-09-05 14:34:38
-
368
만화 더파이팅 볼수있는곳 추천좀 해주실분..
17-09-05 12:33:41
-
367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동호회 불륜이 많은 이유
17-09-05 10:31:40
-
366
솔비 근황
17-09-05 10:31:40
-
365
요즘 애들은 모르는 직업
17-09-05 10: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