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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좌수영교 차량 추락사고
2018-04-24 10:37:0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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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아침 8시 57분 출근시간에 부산 수영구 좌수영교 (망미동 방향) 에서
정상 좌회전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는 어머니 차량을 반대편 차선 우회전 차량이 충돌, 충돌후 밀어버리는 바람에 어머니 차량이 강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우회전 차량은 도로교통법상 비보호 우회전이라 횡단보도 또는 좌회전 차량이 있을 시 일시정지 또는 서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나 가해자는 아무런 감속없이 어머니 차량을 충돌하였고, 충돌하고나서야 감속을하는 바람에 차량이 90도 회전하여 다리 아래로 추락하였습니다. 가해차량의 우회전 차선에는 일시정지 선이 있었으나 이를 무시하였고, 충돌 이후 요마크 난 지점을 사건이후 확인해 보니 2차로 좌회전 차선이였습니다. 또한 교량위에 횡단보도가 있는것 자체도 문제의 소지가 있으며, 차량 추락 방지를 위한 볼라드 역시 설치가 되지 않은점 역시 관리주체(부산시)의 문제도 있습니다. 몇년전에도 유사사건이 같은 위치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추락 20분 뒤 잠수사에 의해서 구조, 심폐소생술 하였으나 심정지, 해운대 백병원 이송하여 심장제새동기 30분간 한뒤 맥박이 돌아와 심장, 폐 에크모 연결하고, 승압제, 간질 경련약 투입후 심장과 폐 죽을 고비를 몇번 넘겨 겨우 식물인간 상태로 회복하였습니다. (심정지 시간 50분)


현재는 어머니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저산소성 뇌손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MRI 판독 결과 대뇌피질, 해마, 시상, 기저핵 부분의 전반적인 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입니다.


가해자는 물리치료 받고 집에서 쉬고 있다고 합니다.  
단한번의 연락도 없이 뻔뻔스럽게 못봤다는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저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경찰 조사에서 한다는 소리가 "5년간 다닌 길이다", "못봤다" 이러는데 분통이 터져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제발 어머니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기적을 기도해 주세요.


어머니 차량이 정상 좌회전 신호에서 정상적으로 좌회전을 했고, 좌회전이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에 뒤에서 충격을 가했기에 어머니는 예측할 수도 없었고, 불가항력적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었던 금번 사건의 뻔뻔하고 잘못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는 가해자를 제발 엄벌해 주실 것을 간곡히 동의 부탁드립니다. 
후속글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9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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