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효자 패륜범 된 사연…치매 간병 살인 비극
2018-04-21 10:20:40 (7년 전)
40년 효자 패륜범 된 사연…치매 간병 살인 비극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공기업에 다니던 A(40)씨는 20년 가까이 중증 청각 장애를 앓던 홀어머니를 극진히 돌봐온 그야말로 이름난 효자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갑자기 나타난 노모(71)의 이상 행동에 A씨도 못난 아들이 될 수밖에 없었다.
집 앞에서 길을 잃어 헤매거나 넘어져 다치는 일이 계속되면서 직장 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
지난달 초 노모가 홀로 넘어져 피범벅이 된 상태로 방치되다 뒤늦게 발견돼 큰 수술을 받는 일까지 벌어졌다.
안타깝게 지켜보던 가족들도 이때부터는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실 것을 권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A씨는 중증 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어머니를 남의 손에 맡기는 걸 용납할 수 없었다.
A씨는 참고 견디다 못해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의 은혜를 용서받지 못할 선택으로 저버린 못난 아들이 되고 말았다.
지난달 12일 새벽 A씨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같은 날 오전 대청호에 투신, 숨진 채 발견됐다.
도내 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도
"40년 효자를 하루 아침에 패륜범으로 만들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 치매"
"치매 치료와 치매 가족에 대한 교육 등이 이뤄졌더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아 안타깝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79&aid=0003090992
---------------------------------------
얼마전 교토 치매 노인 살해사건 게시글에http://nsbu.co.kr/bbs/board.php?bo_table=jage&wr_id=96987
우리나란 이런 사례없냐고 물어본 댓글이 생각나네요...
12일 충북 청주에서 70대 노모와 40대 아들이 각각 자신의 집과 대청호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다.
공기업에 다니던 A(40)씨는 20년 가까이 중증 청각 장애를 앓던 홀어머니를 극진히 돌봐온 그야말로 이름난 효자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갑자기 나타난 노모(71)의 이상 행동에 A씨도 못난 아들이 될 수밖에 없었다.
집 앞에서 길을 잃어 헤매거나 넘어져 다치는 일이 계속되면서 직장 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
지난달 초 노모가 홀로 넘어져 피범벅이 된 상태로 방치되다 뒤늦게 발견돼 큰 수술을 받는 일까지 벌어졌다.
안타깝게 지켜보던 가족들도 이때부터는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실 것을 권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A씨는 중증 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어머니를 남의 손에 맡기는 걸 용납할 수 없었다.
A씨는 참고 견디다 못해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의 은혜를 용서받지 못할 선택으로 저버린 못난 아들이 되고 말았다.
지난달 12일 새벽 A씨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같은 날 오전 대청호에 투신, 숨진 채 발견됐다.
도내 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도
"40년 효자를 하루 아침에 패륜범으로 만들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 치매"
"치매 치료와 치매 가족에 대한 교육 등이 이뤄졌더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아 안타깝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79&aid=0003090992
---------------------------------------
얼마전 교토 치매 노인 살해사건 게시글에http://nsbu.co.kr/bbs/board.php?bo_table=jage&wr_id=96987
우리나란 이런 사례없냐고 물어본 댓글이 생각나네요...
유머게시판 : 87071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17020
쉴틈 없는 그 항공사 뉴스
18-04-20 14:16:11
-
17019
김밥을 먹어본 어벤져스 배우들
18-04-20 14:16:11
-
17018
꽁'떡어플만 3년정도 했는데..팁 하나만 주자면
18-04-20 12:16:19
-
17017
왜 한국군은 사과하지 않나요?
18-04-20 12:15:44
-
17016
'시신 탈취' 삼성 개입 정황
18-04-20 12:15:44
-
17015
커피전문점 업계 상황 및 순위
18-04-20 12:15:44
-
17014
영국 기마경찰의 진압법
18-04-20 10:15:28
-
17013
남자는 반장 부반장은 여자
18-04-20 10:15:28
-
17012
서울시 구별 평균 소득
18-04-20 10:15:28
-
17011
블랙박스에 찍힌 순간이동 자동차
18-04-20 10:15:28
-
17010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꽃
18-04-20 10:15:28
-
17009
뒷머리 활용법
18-04-20 10:15:28
-
17008
김밥집에서 울 뻔 했습니다
18-04-20 10:15:28
-
17007
온라인 vs 오프라인
18-04-20 10:15:28
-
17006
사무실 남직원이 머리 묶고 다니래요
18-04-20 10:15:28
-
17005
박하선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 그리고...
18-04-20 10:15:28
-
17004
시라소니 점프력
18-04-20 10:15:28
-
17003
직업 만족도 100%
18-04-20 10:15:28
-
17002
조현민 회의실 새로운 녹음파일
18-04-20 10:15:12
-
17001
자살기계
18-04-20 10:15:12
-
17000
역대 최연소 자연인을 만난 윤택
18-04-20 10:15:12
-
16999
호랑이 우리에 밥으로 던진 당나귀
18-04-20 10:15:12
-
16998
SM엔터, 이수만 개인회사에 매년 100억씩 유출
18-04-20 10:15:12
-
16997
석가모니 빙의한 고양이
18-04-20 10:15:12
-
16996
밀수혐의 받는 대한항공 조씨일가
18-04-20 10: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