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왜 저를 죽여요?
2018-04-12 11:31:27 (7년 전)
누명으로 사형당한 14세 소년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1944년 미국에서 11세, 7세인 2명의 여자아이가 실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는 다음날 배수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둔기로 머리를 맞은 상태였으며 외음부가 훼손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경찰은 그 사건을 목격하여 도움을 주었던 조지 스티니 형제를 체포하게 됩니다.
형인 조니 스티니는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동생인 조지 스티니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조지 스티니는 두 소녀를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소녀들을 살해하고 땅에 묻었다고 자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열린 재판은 10분만에 조지 스티니에게 사형을 선고하며 끝나게 되었습니다.
가난으로 인해 조지 스티니의 부모는 일을 나가 있었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난과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항소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판결 84일 후, 조지 스티니는 전기의자에 앉아 사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스티니의 마지막 말은“저는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왜 저를 죽여요?”였습니다.
스티니의 가족들은 무죄를 주장하였으나 당시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정에 있던 모든 법조인은 백인이었으며,
이 주장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70년이 흘러 2014년, 한 백인 노인이 숨을 거두기 직전에 자백을 했습니다.
그가 당시 진짜 범인이었다고 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 자백으로 인해서 조지 스티니의 무죄에 대한 재판이 70년만에 다시 이우러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사건 기록과 재판 기록 등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스티니에게 허위로 자백을 하라고 강요했으며 재판부는 아무런 증거없이 판결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사건이 철저히 조작된 결과, 아무런 죄가 없는 14세 소년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조지 스티니의 가족들은 이제라도 사실이 밝혀져서 스티니의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지금까지 인종차별의 대표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20세기 이후 최연소 사형, 최단 시간 사형 확정 사건 등으로 역사상 가장 최악의 사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7881
락갤러가 본 한국 락이 안 되는 이유
25-01-25 21:18:57
-
87880
신박한 화재예방 아이디어
25-01-25 21:18:33
-
87879
"곧휴" 갖고싶은(?) 와이프ㄷㄷ
25-01-25 21:18:10
-
87878
용의 과일을 수확한 드루이드
25-01-25 21:17:29
-
87877
딸 처럼 키운 7년 터울 여동생
25-01-25 21:16:57
-
87876
전설이 된 사자 다큐 The last lions
25-01-25 21:16:08
-
87875
중소기업 다니면서 2억모은 30대
25-01-25 21:15:38
-
87874
낭만 있었던 오락실 게임
25-01-25 21:15:13
-
87873
남편 은퇴 후 알게 된 너무 당연한 것 들
25-01-25 21:14:45
-
87872
결혼하겠다는 젊은이
25-01-25 21:14:22
-
87871
무보수로 9년동안 마트 물건 진열한 남자
25-01-25 21:13:59
-
87870
유튜버 1위가 최근에 한 일
25-01-25 21:13:24
-
87869
K-장남장녀들을 위한 장례 과정 총정리
25-01-25 21:12:48
-
87868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25-01-25 21:12:24
-
87867
백종원을 2년 동안 쫒아다닌 창녕군 공무원
25-01-25 21:11:56
-
87866
고아원에서 19살에 나오게 된 이후 고아의 삶
25-01-25 21:11:17
-
87865
백분토론 나와서 간통죄 폐지에 대한 토론해던 신해철
25-01-25 21:10:34
-
87864
축 늘어진 큰돔 사진 ㄷㄷ
25-01-25 21:09:00
-
87863
의외로 여자한테 먹히는 멘트
25-01-25 21:08:31
-
87862
여러분은 뭐가 없으신가요?
25-01-25 13:50:17
-
87861
뱀 왜케 귀엽냐
25-01-25 13:39:42
-
87860
싱글벙글 네 나이가
25-01-25 13:19:46
-
87859
오싹오싹 한국에 존재하는 던전
25-01-25 13:16:57
-
87858
사람 좋아합니다
25-01-25 13:12:49
-
87857
사람 좋아합니다
25-01-25 13: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