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이유로 여자친구랑 크게 싸운 보배인
2018-03-28 12:12:00 (7년 전)
이유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형님들께 하소연을 해 봅니다.
여자친구는 2월초에 만났고 이제 사귄지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
그러니까 1월초에 X5를 계약하고 순번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지난주 수요일 차량배정이 되었으니 출고진행을 하려면 전시장에 방문을 해 달라는 딜러의 연락을 받고
일요일(어제)에 방문하려고 여자친구에게 X5 계약사실과 출고일정등을 이야기하고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일요일에 전시장가기전 점심을 먹으면서 여친이 저에게 묻더군요.
여친 "새차사게 되면 오빠차는 어떻게 할거야?"
나 "당연히 팔아야지, 왜?"
여친 "팔지말고 그냥 나주면 안돼??"
나 "너도 차 있잖아. 차에 문제 있어?"
여친 "아니, 내 차는 팔고 오빠차 타고 싶어서,"
나 "내가 너한테 공짜로 주지는 못하고 시세의 일정 금액은 받고 팔아야 될 것 같은데,,괜찮아??"
여친 "내가 돈이 어딨어. 내차 팔아도 얼마 안나와"
나 "얼마를 받고 팔든 난 무조건 손해보는 장산데 그 돈이라도 받고 파는게 맞지 않을까?"
여친 "주기 싫으면 주기 싫다고 말을 하지 왜 치사하게 돈 돈 돈 그래??"
나 "결혼한 부부, 아니 최소한 결혼할 사이면 모를까 그건 좀 아니잖아. 왜 말을 이상하게 해?"
여친 "얼마전에 나 이사하면서 전세대출받은 것때문에 돈 없는거 알면서 자꾸 돈 돈 돈 그러니까 짜증나잖아."
나 "내가 대출받으라고 했냐? 니돈은 돈이고 내돈은 돈 아니냐?"
여친 "됐어. 말을 말자. 내가 괜한 말을 했네(궁시렁궁시렁)"
나 "우리 부모님도 예전에 내가 타던차 그냥 드리겠다는거 미안하다고 단돈 몇백은 쥐어 주셨어. 이게 정상아니야?"
여친 "가족끼리도 돈거래를 하니 여자친구한테 돈돈 거리지,(궁시렁궁시렁)"
대충 이런내용입니다.
제가 계산적인거라 싸움의 원인을 제공한게 맞는건가요 아니면 여자친구의 행동이 잘못된건가요.
답답하기보단 짜증스럽네요.
어제 전시장방문이후에 연락은 안하고 있습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158535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6780
물의 온도를 99까지 올려놓아도
24-12-04 14:53:54
-
86779
핫딜에서 아이스크림 대용량 살때 조심하셈
24-12-04 14:53:22
-
86778
한동안 밈화될 댄스
24-12-04 14:52:45
-
86777
선배가 장난으로 말했는데 진짜 유도심문에 걸린 사람
24-12-04 14:50:48
-
86776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닉변에 성공한 포켓몬
24-12-04 14:50:13
-
86775
10년차 웹툰의 작가 그림체 변화
24-12-04 14:49:40
-
86774
목욕이 1도 안 무서워요
24-12-04 14:49:11
-
86773
러시아인의 배달의민족 냉면 후기
24-12-04 14:48:37
-
86772
게임이 들을수있는 최악의 평가
24-12-04 14:48:07
-
86771
무슬림 친구와 점심 먹는법
24-12-04 14:47:04
-
86770
헬쓰장서 부부인거 모른 척 하고 운동 했거든
24-12-04 14:44:58
-
86769
어느 강아지들의 1년 전 & 후 차이
24-12-04 14:40:59
-
86768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핸드폰부터 보는 습관
24-12-04 14:38:18
-
86767
별점 5점 줬는데 몹시 화가 난 커리집 사장
24-12-04 14:37:24
-
86766
불법 이민자들 이주해오면 무조건 막아라
24-12-04 14:36:09
-
86765
진짜 억울한 죽음
24-12-04 14:35:22
-
86764
한국 경찰의 직감
24-12-04 14:34:31
-
86763
개붕이 로또 당첨인증
24-12-04 14:33:44
-
86762
인스타 대출
24-12-04 14:32:49
-
86761
2024.12.03 대한민국 계엄령선포 사건
24-12-04 13:05:55
-
86760
사는 동안 한국 계엄령 17번 본사람
24-12-04 13:05:10
-
86759
영화 123 계엄령 가상 캐스팅
24-12-04 13:04:31
-
86758
야 당분간은 미사일 쏘지마라
24-12-04 13:03:15
-
86757
시민 안아서 달래주는 계엄군
24-12-04 13:02:31
-
86756
학교 컴퓨터실 이거 나는 안다 vs 모른다
24-12-03 15: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