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사람들에게 수술이란?
2018-03-21 13:34:21 (7년 전)
그 이유는.. 마취제가 없었기 때문에.
수술 기술이 발달했어도 마취제가 없다면.....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을 빨리 끝내는 것 말고 없었음
당시 외과의사에게 자질이란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빨리 수술을 마치는가"
였다고 함.
하지 절단술을 90초만에
메스를 입에 문 채 수술.. 위생상 괜찮은지 몰겠는데
암튼 환자를 위해 수술을 최대한 빨리 끝내려는 의사들의 노력이 있었음
예로부터 정확한 '마취제'는 아니지만
일종의 환각?을 일으키는? 요즘 마약으로 알려져 있는 그런 것들 있잖아요
대마, 아편, 코카나무 잎같은 마약 성분이 있는 것들의 향을 취하거나 먹었다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건 술이었음
근데 술의 치명적인 단점이 뭐냐면
마취 시간이나 강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가 없다는 점이었음
환자에게 술을 얼마나 먹여야 얼마 동안 마취가 되고 얼만큼 마취가 되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수술 도중에 마취에서 깨기라도 하면 환자는 그 끔찍한 고통을 고스란히 느껴야 했고
심지어 그 통증에 쇼크사 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음
그래서 더더욱 마취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그러던 중 마취제 연구를 위해 하버드 의과 대학에 진학한 모턴씨가 과학교수 찰스 잭슨을 만남
(중간에 마취제 발명을 위한 과학자들의 실험 에피소드가 더있는데 캡쳐 다 못해서 생략함)
모턴은 잭슨 교수로부터 에테르를 가지고 연구해보는 건 어떻냐는 제안을 듣게 됨
결국 모턴은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시연회에서 에테르 마취제를 이용한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침.
코로 흡입시켜서 마취하는 건가봄.
현재는 위험성이 있고 부작용이 많다는 이유로 금지됐지만
1846년부터 1960년대까지 사용됐다고 함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16036
국내 3대 통신사업자 서비스 품질 비교
18-03-28 14:12:44
-
16035
일본 애완견 사고 배상 판결
4
18-03-28 14:12:28
-
16034
위기의 자한당
1
18-03-28 14:12:28
-
16033
친환경 발전의 이면
18-03-28 14:12:28
-
16032
콘딜로마 질환 급증
18-03-28 14:12:28
-
16031
만수르의 쇼핑 선전포고
1
18-03-28 14:12:28
-
16030
핀란드 아내
18-03-28 14:12:28
-
16029
연하 킬러 김지민
2
18-03-28 12:12:00
-
16028
언냐들 이거 나만 불편해? (빡침주의)
2
18-03-28 12:12:00
-
16027
bj 전향한 엠블랙 지오 월 별풍 수익
18-03-28 12:12:00
-
16026
염보성 근황
1
18-03-28 12:12:00
-
16025
청산유수 알바생
18-03-28 12:12:00
-
16024
저녁에 먹을거 사러간썰
18-03-28 12:12:00
-
16023
복면기왕
18-03-28 12:12:00
-
16022
남편이 모유 먹었어요
1
18-03-28 12:12:00
-
16021
차량 스티커 근황
18-03-28 12:12:00
-
16020
초극한직업 편의점 알바
18-03-28 12:12:00
-
16019
같은 팀 멤버 맥이는 주이
1
18-03-28 12:12:00
-
16018
[스압] 한국분들이 만드는 최고의 영화 피규어 "핫토이"
18-03-28 12:12:00
-
16017
어이없는 이유로 여자친구랑 크게 싸운 보배인
1
18-03-28 12:12:00
-
16016
인도 강 물고기 떼
18-03-28 12:12:00
-
16015
핀란드의 작은 섬
18-03-28 12:12:00
-
16014
매니저 가죽자켓 사준 이영자
1
18-03-28 12:12:00
-
16013
정부 사이트 연내 드디어 액티브X와 작별
18-03-28 12:11:40
-
16012
페미니즘의 모든걸 통찰한 현자의 글
18-03-28 12: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