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수술받기 싫어서 자살까지 했다는 19세기 비하인드...jpg
2018-03-20 05:26:19 (7년 전)
그 이유는.. 마취제가 없었기 때문에.
수술 기술이 발달했어도 마취제가 없다면.....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을 빨리 끝내는 것 말고 없었음
당시 외과의사에게 자질이란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빨리 수술을 마치는가"
였다고 함.
하지 절단술을 90초만에
메스를 입에 문 채 수술.. 위생상 괜찮은지 몰겠는데
암튼 환자를 위해 수술을 최대한 빨리 끝내려는 의사들의 노력이 있었음
예로부터 정확한 '마취제'는 아니지만
일종의 환각?을 일으키는? 요즘 마약으로 알려져 있는 그런 것들 있잖아요
대마, 아편, 코카나무 잎같은 마약 성분이 있는 것들의 향을 취하거나 먹었다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건 술이었음
근데 술의 치명적인 단점이 뭐냐면
마취 시간이나 강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가 없다는 점이었음
환자에게 술을 얼마나 먹여야 얼마 동안 마취가 되고 얼만큼 마취가 되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수술 도중에 마취에서 깨기라도 하면 환자는 그 끔찍한 고통을 고스란히 느껴야 했고
심지어 그 통증에 쇼크사 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음
그래서 더더욱 마취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그러던 중 마취제 연구를 위해 하버드 의과 대학에 진학한 모턴씨가 과학교수 찰스 잭슨을 만남
(중간에 마취제 발명을 위한 과학자들의 실험 에피소드가 더있는데 캡쳐 다 못해서 생략함)
모턴은 잭슨 교수로부터 에테르를 가지고 연구해보는 건 어떻냐는 제안을 듣게 됨
결국 모턴은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시연회에서 에테르 마취제를 이용한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침.
코로 흡입시켜서 마취하는 건가봄.
현재는 위험성이 있고 부작용이 많다는 이유로 금지됐지만
1846년부터 1960년대까지 사용됐다고 함
그리고 지금까지도 더 안전하고 더 부작용 없는 마취제 발명을 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5602
괜찮아 괜찮아 걱정하지말고
24-09-30 15:56:15
-
85601
그 시절 모텔비와 PC방비가 오른
24-09-30 15:54:55
-
85600
남고에서 32년간 바뀌지 않는
24-09-30 15:53:32
-
85599
남친 200만원짜리 컴퓨터 사는거 허락해
24-09-30 15:52:13
-
85598
노상방뇨하다 관리실에서 받은
24-09-30 15:51:03
-
85597
당신의 유전자
24-09-30 15:49:53
-
85596
로또 연구해서 14번 당첨된
24-09-30 15:48:43
-
85595
새우를 소금에 굽는 진짜
24-09-30 15:47:10
-
85594
아기 레서판다
24-09-30 15:45:40
-
85593
이경영이 밝히는 꼬탄주의
24-09-30 15:44:11
-
85592
이름이 7가지인
24-09-30 15:42:48
-
85591
아르헨티나 소고기
24-09-30 15:41:23
-
85590
대단한 브라자를 산거같은
24-09-30 15:39:51
-
85589
페미니스트 4인의 진솔한
24-09-30 15:34:50
-
85588
장사 초대박
24-09-30 15:31:33
-
85587
하하 뼈때리는 세바퀴
24-09-29 20:02:01
-
85586
하하가 원하는 아이돌 열애설 발표
24-09-29 19:59:47
-
85585
한 사람이 프로게이머가 되기까지의 과정
24-09-29 19:57:07
-
85584
한국 시장 간 오구라 유나 보고 개빡친 한국인들
24-09-29 19:55:03
-
85583
한국남자들한테 기분나빴다는 이란
24-09-29 19:52:23
-
85582
한국에서 엄청난 모욕인 행동
24-09-29 19:47:51
-
85581
한국의사 vs 외국의사 감기약처방 ㅋㅋ
24-09-29 17:03:35
-
85580
3월에 한국서 사라지는 편의점
24-09-29 17:02:01
-
85579
6년전 전기기능사 실기 같이 본 아저씨를 만남
24-09-29 16:59:31
-
85578
22만명이 투표한 라면 끓일 때 생수 vs 수돗물
24-09-29 16:5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