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불났다..
2018-03-19 21:24:14 (7년 전)
회사에 불났다..
김해 주촌에 있는 중소기업인데..
지난 토요일 불났다.
토요일 오후 5시에 직원들 퇴근하고..
오후 6시쯤 사장님이랑 손님이랑 사장실에서 얘기하던 중에 불이 나서..
사장님이랑.. 손님이랑 돌아가셨다..
어제 사장님 장례식장 갔다오고..
오늘은 출근했는데.. 청소만 하다가 왔다..
사람이 2명 죽어서.. 경찰도 오늘 두번이나 왔다가고..
법인회사라서 다음 대표이사를 선임해야 하는데..
부채가 많아서.. 폐업 할 것 같다..
직원들도 다들 멍한 것 같고..
싱숭생숭하고.. 기분도 얄궂은데..
비까지 와서.. 더 그렇네..
사장님 좋은 분이셨는데.. 주말도 없이 일만하다가 돌아가셨네.. 안타깝다.
그리고 회사에 고양이 3마리 키웠는데.. 다 사라졌더라..
무사히 도망가서.. 어딘가 잘 살아있음 좋겠다..
청소하면서 불난 사무실 뒤져봐도.. 고양이 시체는 없는 것 같던데..
비도오고 기분도 우울하고 한잔 걸치고 끄적거려본다.
저번주까지만해도 일하던 사무실이.. 불타서.. 시커멓게 되어서..울적하네..
분류는 뭘로 해야 할지 몰라서.. 불은 무섭다는.. 정보를 주니깐.. 정보탭으로..분류..
댓글 1개
덩듀
2018-03-20 01:3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아이고...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머게시판 : 87057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15606
배달의 민족 더치페이 논란
18-03-19 13:22:07
-
15605
누나랑 사귀던 남자에게 뺨맞은 디씨인.txt
1
18-03-19 13:22:07
-
15604
필리핀 치안 수준
18-03-19 13:21:54
-
15603
옥주현 콘서트에 나타난 성유리와 이효리
1
18-03-19 13:21:54
-
15602
제작진 덕분에 호강하는 샘 오취리
18-03-19 13:21:54
-
15601
잊지말아야 할 독립운동가
18-03-19 13:21:39
-
15600
베네수엘라의 현실
18-03-19 13:21:39
-
15599
한중일미 청년들의 인식
18-03-19 13:21:39
-
15598
대놓고 남녀차별 조장하는 드라마
18-03-19 13:21:39
-
15597
10년간 재판으로 싸운 남녀
18-03-19 13:21:39
-
15596
펌 [성인실종] 아버지가 실종되셨습니다. 도와주세요
18-03-19 11:21:31
-
15595
축구계에서 가장 사람이 없었던 입단식
18-03-19 11:21:31
-
15594
카페 기저귀 갈기 일침
18-03-19 11:21:11
-
15593
일본에서 남우조연상 받은 양익준
18-03-19 11:21:11
-
15592
택시의 보복 운전
18-03-19 11:21:11
-
15591
대머리 전용 문신
18-03-19 11:21:11
-
15590
원타임 얘기하는 오진환
18-03-19 11:21:11
-
15589
9급의 위상
18-03-19 11:21:11
-
15588
픽시가 위험한 이유
18-03-19 11:21:11
-
15587
신도시 아줌마 특징
18-03-19 11:21:11
-
15586
윤식당 가라치코 손님이 블로그에 올린 사진
18-03-19 11:21:11
-
15585
모르는데 아는 척 할 때 특징
18-03-19 11:21:11
-
15584
교도소 특식 부대찌개
18-03-19 11:21:11
-
15583
미투운동에 대한 역사학자 일침
18-03-19 11:20:57
-
15582
소리나고 구멍나는 의문의 엔진
18-03-19 11: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