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칼럼) 무리뉴의 스타일은 맨유에서 오래가지 못 할 것
2018-03-12 14:31:27 (7년 전)
래쉬포드의 두 골로 맨유가 리버풀에 중요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70분 쯤에 래쉬포드가 펠라이니로 교체되자 올드 트래포트의 어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들려왔다. 그 교체는 결과론적으로는 옳은 판단으로 입증되었지만, 관중석에서의 야유는 많은 서포터들이 여전히 무리뉴의 실용적인 전술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즌 내내 올드 트래포트에서의 경기 스타일로 비난을 받아 온 무리뉴에겐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데일리 텔레그래프 축구분야의 chief writer인 샘 왈리스는 그의 전술 스타일이 맨유에서 오래갈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펩의 팀처럼 경기하기 위해 무리뉴를 고용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건 그의 방식이 아니고, 그는 누군가를 위해 그 방식을 바꾸지도 않을 겁니다. 그는 감독생활 내내 그 방식을 고집해 왔어요."
"그는 팀이 좀 더 유연하게 플레이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말을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사람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도 않을 거구요.
그는 그에게 성공을 안겨다 준 방식 그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
"퍼거슨이 은퇴한 이후, 세 개의 트로피를 얻었지만, 현재 맨유는 의심할 여지없이 퇴보했습니다. 서포터들은 우승을 다툴 수 있는 팀이 되기를 원하고, 트로피들을 원합니다. 충분히 이해할 만한 것이죠."
"무리뉴는 어떤 날에는 뛰어난 맞춤 전술을 구사합니다. 그건 포르투나 인터 밀란에서는 괜찮은 듯 싶지만, 맨유라는 팀으로 홈에서 32퍼센트 점유율을 기록하는 건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건 완전히 새로운 세계예요. 심지어 1980년대에 하락세에 있었던 맨유도 공격적인 팀이었기 때문에, 이 논쟁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맨유의 팬들은 리버풀에게 승리를 거둬서 매우 기쁜 마음으로 떠났겠지만, 그들은 겨우 승리를 지켜냈고, 작은 실수가 하나라도 있었다면 리버풀은 동점골을 넣을 수도 있었어요. 그랬다면, 모든 체계가 무너졌겠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방식은 맨유에서 지지를 얻을 수 없어요."
"결국, 무리뉴에게 중요한 건 오직 결과들입니다. 그는 과르디올라와 경쟁할 수 없다는 걸 알아요. 그의 팀은 완전히 다른 수준의 축구를 하죠."
"맨유는 전통적으로 공격적인 팀입니다. 이건 무리뉴 밑에선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는 그의 방식으로 트로피는 얻을 거예요. 서포터로서 당신은 무엇을 원하나요?"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7/11285670/joses-style-not-sustainable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15155
[단독]프레시안: 반격의 시작
18-03-12 22:34:36 -
15154
화제가 되었던 코치의 위로 장면
18-03-12 22:34:11 -
15153
요즘 급식들의 하이파이브
18-03-12 22:34:11 -
15152
방 탈출 카페를 이해 못하는 김생민
18-03-12 22:34:11 -
15151
조리도구 올바르게 사용하기
18-03-12 22:34:11 -
15150
일본에서 촬영한 사장님
18-03-12 22:34:11 -
15149
한국 방송에서 일본 은어 사용하는 가나인
18-03-12 22:34:11 -
15148
골목식당 캐리하는 차오루
18-03-12 22:34:11 -
15147
연예인 단골 맛집
18-03-12 22:34:11 -
15146
훈훈한 교수 모금 현장
18-03-12 22:33:54 -
15145
트럼프 트위터 근황
18-03-12 22:33:54 -
15144
PD수첩을 본 강은비의 과거 회상
18-03-12 22:33:54 -
15143
보그체를 접한 유시민
18-03-12 22:33:54 -
15142
시진핑 종신집권 개헌 통과
18-03-12 22:33:54 -
15141
교회 미투 꽃뱀으로 몰고 자식들까지 조롱
18-03-12 22:33:54 -
15140
상남자의 연애 방식
18-03-12 22:33:54 -
15139
잠실야구장의 현대판 노예
18-03-12 22:33:54 -
15138
외국배우위엄
18-03-12 20:59:01 -
15137
현재 미투운동에 대한 정봉주 전의원의 태도
1
18-03-12 20:33:47 -
15136
전쟁시 노매너 아이템
1
18-03-12 20:33:47 -
15135
일상생활에 스며든 일본식 축구 용어 정리
18-03-12 18:33:16 -
15134
배우 조성규, 조민기 빈소 찾은 후 동료 연예인들 비판
1
18-03-12 18:33:16 -
15133
역 미러링
1
18-03-12 18:32:55 -
15132
습관의 무서움
18-03-12 18:32:55 -
15131
홍준표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18-03-12 18: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