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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펨으로 겪은 낙수효과 썰.txt
2018-02-25 09:47:21 (7년 전)


20180223210258_1.jpg 에펨으로 겪은 낙수효과 썰.txt
(라리가 득점왕 먹은 빌바오의 바스크 성골을 강탈해간 파리.jpg)






나는 이번작 시작하면서 몇가지 규칙을 정했음


매 시즌 17세 이하 포텐 160 이상, 히든(야망, 프로의식)이 낮은 유망주 3~4명의 히든을 총합 30 가까이 혹은 그 이상 올려주는거임


이러한 이유는 고포텐 유망주가 낮은 히든으로 성장이 쉽게 멈춰버리는게 아까워서 그런것도 있지만


뭣보다 잘큰 고포텐 유망주를 많이 만들어서 중하위권 팀에도 상위권에서 쓸만한 에이스들 한두명 정도 넣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였음


마치 슬램덩크처럼 말이야.


상위권 팀이 고포텐 선수들이 포화 상태라 재능이 넘치면 남은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하위권 팀에게 돌아간다고 생각을 했었음


그래 낙수효과를 기대했던거야





그렇게 기대감을 가지고 매 시즌 빠짐없이 3~4명씩 히든을 올려줬는데 말이야


근데 역시 세상은 뜻대로 풀리지 않더라고.


그 시발 돼지새끼들(파리, 맨시, 그외 돈많은 놈들)이 지들 스쿼드 포화 상태인데도 매 시즌 2~3000억씩 써가며 하위권 팀들 에이스를 족족 빼가는거임


그렇게 포화스쿼드에 선수가 계속 유입되니 안쓰이는 유망주는 당연히 벤치로 밀려날 수 밖에 없고 


경기를 뛰지 못하니 유망주들은 성장이 멈춰버리는 형태가 되어버림


그렇게 남는 잉여자원들은 당연히 클럽에선 특가 가격으로 판매하게 되는데 이새끼들이 워낙 주급을 퍼주다시피 하니까


주급 감당이 안되서 사는 새끼는 나오지 않고


결국 파리 감옥마냥 계약 끝날떄까지 거기서 쳐박혀 경기 뛰지도 못하고 성장이 멈추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었음


분명 고어빌유망주들의 숫자를 늘려서 모두가 나눠갖자는 형태로 출발했지만 본의아니게 전체 어빌 밸런스가 맞춰지는 형태가 되어버림...




내가 기대했던 낙수효과는 그네 머갈빡에서 나온 이론인 만큼 좆도 쓸모없는 허황된 쓰레기 효과였고 


돼지새끼들의 배만 부르게 만들어준 꼴만 되었음






요약 : 낙수효과는 개좆도 말도안되는 실천 불가능한 이론이니 머리속에서 지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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