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무리뉴 첼시전 기자회견 전문
2018-02-24 05:38:21 (7년 전)
밑에 글이랑 살짝 겹치는데 전문이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manchester-united-press-conference-live-12074566
- 포그바는 무리뉴의 신뢰를 (노력해서) 얻어내야만 한다.(Pogba must earn Mourinho's trust)
저는 제가 공짜로 (선수에게) 신뢰를 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말했다.
오히려 그 반대죠
저는 감독이 그 선수를 먼저 신뢰하는게 아니라, 선수가 감독으로 하여금 선수를 믿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간단한거에요
때때로 감독은 선수들에게 모든걸 줘야만 하지만 선수들은 감독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보여요
전 그게 옳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스콧(맥토미니)에게 보여주는 신뢰와 자신감은,
그가 1군에 온 이후로 팀 훈련 시간에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면서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심지어 지금도 더 발전할 여지가 있어보이죠, 그런 모습을 보고 전 그에게 8번 정도의 선발 출전 기회를 줬습니다.
그런거에요, 그는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첫번째 순간부터 그는 경기를 하는 법을 배웠고 (처음 1군에서의 시즌을 치르는 선수에게 당연하게도) 나쁜 경기를 하는 날도 있을겁니다.
실수를 하는 날도 있을거고 벤치에 앉아 있는 날도 있고 명단 제외되는 날도 있겠죠.
하지만 전 알아요. 제가 그에게 뛰기를 원할 때를요. 전 그의 정신력을 알고, 그가 제가 발전시키고 있는 선수라는 것도 알죠
전 그런 퀄리티가 그를 정말 좋은 선수로 만들어 줄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 포그바가 올바른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는가?
당신은 세비야와의 경기를 봤을겁니다. 벤치에서 교체로 출전하는것과 선발출전하는 것은 많이 다른 법이죠
벤치에서 교체출전되서 나오는 선수는 경기를 뛰기 시작할 때 다른 선수들과는 준비 상태가 다릅니다.
워밍업 없이 뛰어야하고, 경기의 속도에 적응해야 하는데 이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전 포그바가 우리를 위해 굉장히 긍정적인 경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체선수는 경기를 뛸 준비를 하기 위해 5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선수들은 신가드, 스트랩, 셔츠를 준비해놓고 있지 않다가 투입지시를 받으면 그때서야 부랴부랴 챙기죠
하지만 포그바는 단 10초만에 피치에서 뛸 준비를 마치는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가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두번의 교체출전 모두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방식으로 좋은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허더스필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벤치에서 교체투입됐고 프로페셔널한 방식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세비야와의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고 똑같은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줬습니다.
- 첼시와의 대결은 '빅 매치'이다.
지난 10-15년간, 맨유와 첼시의 대결은 빅매치였습니다.
우리는 탑4를 위해 싸우고 있지만, 이런 대결은 무엇이 걸렸나와는 상관 없이 언제나 빅 매치입니다.
- 콘테에 대해
전 그 주제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아요, 안 말할거에요.
그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에요. 그는 매우 좋은 감독이고, 첼시는 판타스틱한 팀이라는게 저에게 중요해요.
- 그의 전 직장이었던 클럽과 대결하는 것에 대해
아뇨. 해가 가면 갈수록 제가 첼시와 대결하는 것의 의미가 사라져가고 있어요.
당연히 저는 2년 전에 이미 떠났고, 다음 시즌이면 3년이 되겠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저는 그들의 감독이었지만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의미있는건 맨유와 첼시는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훌륭한(best) 두 팀이고,
가장 큰 두 클럽이고, 이 경기는 그 둘이 맞붙는다는거죠.
저는 보드진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저는 제 아버지가 저를 떠났던 어려운 순간에
그들이 저에게 얼마나 잘해줬는지 잊지 않아요.
그들은 그 때 저를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늘 클럽을 존중하는 사람으로 여긴다는걸 보여줬어요.
그래서 이 관계에서, 보드진들은은 그들과 저의 관계가 항상 좋다는걸 알고 있어요.
선수들과도, 저는 아무 문제도, 아무 후회도, 아무 부담도, 어떤 문제도 전혀 없어요.
팬들은 팬들이죠, 많은 팬들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저는 공감대를 느끼고,
그 관계가 일반적으로 영원히 연결되고 느껴져야 한다고 느껴요.
제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경기를 할 때에 첼시 팬들이 저에게 보내는 리액션은 그냥 리액션일 뿐이에요.
- 에레라의 부상 업데이트
안데르는 못나옵니다. 전 최종 진단을 어떻게 받았는지 몰라요.
하지만 전 그가 몇주동안 못나올 거란건 알고있습니다.
그게 1주일지, 2주일지, 3주,4주,5주,6주일지는 모르지만요.
- 루카쿠의 경기력에 대해
전 몰라요, 21골은 절대 나쁜 수치가 아니죠.
전 그의 경기력을 당신들처럼 측정하진 않아요, 전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거든요.
전 그의 경기력에 행복합니다, 그가 골을 못넣을 때도 마찬가지로요.
- 맥토미나이의 임팩트에 대해
그가 1군 훈련에 들어온 이후로, 그는 8번의 선발출전을 했고, 그는 많은 걸 배웠습니다.
전 언제 그가 뛰기를 원할지 알고, 그의 정신력을 알고, 그 선수가 제가 발전시키고 있는 선수라는걸 알고,
그의 퀄리티들이 그를 정말 좋은 선수로 만들어 줄거란걸 압니다.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6600
직장에서 자주 혼나는 사람 특징
24-11-15 12:53:43
-
86599
우즈벡에서 짜장면처럼 진화한 음식
24-11-15 12:51:55
-
86598
결혼할 남편 외모 중요해?
1
24-11-15 12:27:39
-
86597
호불호 갈리는 복근녀 ㄷㄷ
24-11-15 12:26:41
-
86596
잔머리 쓰는 스팸문자
1
24-11-15 12:26:05
-
86595
내일 출근하기 싫은 직장인들의 마음..
24-11-15 12:24:28
-
86594
한국 군인들 보면 기겁할 사진
24-11-15 12:23:53
-
86593
신박한 자동차 후방 스티커
24-11-14 11:45:05
-
86592
한 외국인이 호떡먹고 눈물 흘린 이유
24-11-13 12:44:57
-
86591
아픈 친구에게 용기를 주는 아이들의 대화
24-11-13 12:44:12
-
86590
마포대교에 적힌 "엄마 사랑해요
1
24-11-13 12:42:57
-
86589
전설의 레전드 말티즈
24-11-13 12:41:01
-
86588
가슴 큰 딸을 낳아 흐뭇한 어머니
24-11-13 03:49:00
-
86587
심익현도 당황한 AV컨셉
24-11-13 03:41:39
-
86586
모텔 1인칭
24-11-13 03:30:04
-
86585
와이프 역대급 충격과거 후기 ㄷㄷ
24-11-13 03:17:57
-
86584
본인 모르는 남친이 있었던 여자
24-11-13 03:05:21
-
86583
방송계에 큰 피해를 끼친 기안84
24-11-13 02:55:55
-
86582
나오미 왓츠 아들 근황ㄷㄷㄷㄷ
24-11-12 12:23:31
-
86581
요즘 학교 급식실
1
24-11-12 12:21:55
-
86580
욕망의 항아리
24-11-12 12:20:50
-
86579
해고사유 레전드
1
24-11-12 12:19:35
-
86578
우리나라가 220v 콘센트 쓰는 이유
24-11-11 12:41:46
-
86577
F-35 테무 버전 중국의 J-35A
24-11-11 12:40:44
-
86576
중국집 배달 진상 레전드
24-11-11 12: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