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참여] 이제는 라면도 물리는 자취생들을 위한 김치볶음라면
2018-02-22 03:22:17 (7년 전)
[이벤트참여] 이제는 라면도 물리는 자취생들을 위한 김치볶음라면
![](http://ext.fmkorea.com/files/attach/new/20180221/3655304/51143587/952757451/ad3d21c54b53f8e6d32da6582d57aef5.png)
하지만 대단한 요리는 아니에요.
그냥 끓여먹어도 맛있는 라면을 더럽게 복잡하게 만드는 법이랍니다.
![](http://ext.fmkorea.com/files/attach/new/20180221/3655304/51143587/952757451/8fae381287d3f3dce7861e7a5c373574.jpg)
준비물은 라면, 김치, 버터 랍니다.
앗! 집에 버터도 없다구요?
![](http://ext.fmkorea.com/files/attach/new/20180221/3655304/51143587/952757451/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미안하지만, 그건 제 알바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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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구, 없으면 챔기름이라도 있으면 된답니다.
자 이제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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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냄비에 물을 끓여주세요.
![](http://ext.fmkorea.com/files/attach/new/20180221/3655304/51143587/952757451/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_1.jpg)
그리고 이제 물이 끓을 때까지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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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없으신 분들은 그냥 김치나 미리 썰어주세요.
김치는 경험상 약간 신게 더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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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으면 후레이크만 넣고 끓여주세요.
후레이크 없는 라면이면 그냥 면만 넣고 끓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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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팬을 달궈주시고 버터를 녹여주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버터의 느끼한 맛을 즐기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만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더 넣으셔도 되요.
그리고 버터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참기름 조금 붓고 휘휘 퍼뜨려줍니다.
그리고 썰어놓은 김치를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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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명절이라 참치캔이 넘쳐나네요.
그래서 넣어줬습니다.
베이컨이나 기타 야채(양파, 당근 등)을 넣어도 무관하답니다.
모두 없다면 그냥 김치만 넣어주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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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신나게 볶아요.
![](http://ext.fmkorea.com/files/attach/new/20180221/3655304/51143587/952757451/17e0bf6f61401e1a6edc688995e4d948.jpg)
급하게 찍느라 초점이 안 맞았어요.
이게 버터도 있고해서 금방 누래지기 때문에 불을 좀 약하게 하는게 좋아요.
![](http://ext.fmkorea.com/files/attach/new/20180221/3655304/51143587/952757451/2943f81f4d446ebaec0f8963813844a1.jpg)
이제 끓였던 면을 넣어줘요.
간혹 면이 잘 익었는지 불지 않았는지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분들은 재료 준비 다해놨다하면 면 넣고 1분 30초쯤 지났을 때
준비 안했다고하면 자기 준비 속도에 맞춰서 버터와 김치를 볶으시면 됩니다.
참기름은 괜찮지만 버터를 넣고 재료들을 오래 볶다보면 상당히 뻑뻑해집니다.
뜨거운 물을 조금 부어주시거나 라면 끓이던 물을 국자로 퍼서 2국자정도 부어주세요.
막 재료들이 물에 잠기게 부으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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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바빠서 또 흔들렸어요.
휴대폰 찾아서 사진 찍고 뭐하고 하느라 재료들이 바삭바삭 타들어가고 있네요.
라면 스프를 1/3정도 넣어주세요.
김치가 짜기 때문에 스프 많이 넣으면 엄청 짜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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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xt.fmkorea.com/files/attach/new/20180221/3655304/51143587/952757451/e1cdf64d5580e1aca35606212973b9ee.jpg)
짜잔 완성.
사진을 찍는다고 좀 탔어요.
하지만 제가 먹을거라 상관없답니다.
먹어보고 조금 느끼하다 싶으신 분들은 다음부터는 청양고추 송송 썰어서
김치랑 같이 볶아주면 좀 나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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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제 입에는 잘 맞아요.
김치만 썰어놓으면 시간도 라면 끓이는 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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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감동스럽네요.
하핫, 내 요리란 역시.
하지만 집에 누군가 찾아왔을 때 대접할만한 요리는 아니에요.
괜히 특별한 라면이라도 해준다고 북작북작 하지 않는게 좋아요.
버터랑 김치 냄새가 방안에 생각보다 오래 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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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김치볶음라면이였답니다.
어때요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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