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프롤로그) 루모스..맥시마! [스네이프의 영국 축구 도전기]

2018-02-20 17:07:19 (7년 전)

??? : 세베루스.. 일어나게

스네이프 : ...???? 덤블도어 교수님 ..?? 아... 결국.. 전 .. 죽은거군요

덤블도어 : 여긴 죽은 자들의 곳도 산 자들의 곳도 아닌 곳일세... 사실 나도 여기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 확실한건 아마 우리는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사랑하던 사람들을 다시 보기 힘들걸세 하지만 자네가 여길 온 것 보니 임무는 다 끝 마치고 온 듯 보이는데

스네이프 : 잘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볼드모트 그 자를 속이기 위해 노력했고 포터에게 제 눈물을 주.. 포터.. 포터도 여기 왔습니까?

덤블도어 : 아니.. 다행히도 아직 해리는 보지 못했네

스네이프 : 다행이군요...

덤블도어 :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뭐 그래도 우리는 각자 할일을 다 하지 않았나나름 홀가분 하구만 ... 정말 긴 시간을 달려왔지 않나 못다한 얘기나 나누세

스네이프 : 그러시죠

덤블도어 : 이제 와서 이런말 하긴 나도 어이가 없지만 자넨 꿈이 뭐였나?

스네이프 : 정말 뜬금 없군요 교수님아마 교수님이 저를 제일 잘 아는 분이실 겁니다제 성격도 그렇구요

덤블도어 : 그렇지 자네만큼 무뚝뚝한 사람도 보기 힘들었네 루시우스(말포이)보다 말 없고 과묵했던게 자네니까

스네이프 : 맞습니다. 그런 성격탓에 어렸을때부터 마법이나 공부보다 빠졌던게 스포츠 경기였습니다.

덤블도어 : 호오.. 이건 처음 듣는 얘기구만맞아 그러고 보니 자네는 교내 퀴디치 대회는 항상 빠짐없이 참석을 했었지

스네이프 : 네 용캐 알고계셨군요. 또한 퀴디치 뿐만 아니라 머글들이 하는 축구에도 관심이 많고 언젠가 한번쯤은 퀴디치든 축구든 한 팀의 감독이 돼보는게 꿈이었습니다....하지만 이제는 정말 그냥 꿈일 뿐이지요..

덤블도어 : 자네한테 그런 꿈이 있을 줄은 몰랐네 참 오래살고 볼 일이야 하하 세베루스... 말 동무 해줘서 고마웠네 잠시동안이지만 즐거웠어 그럼 난 이만 가 봐야겠네..

스네이프 : 네? 어딜 가십니까

덤블도어 : 오..세베루스... 자네는 내가 가장 아끼는 제자 중 한 명이고 뭐 결국엔 릴리를 위해서였지만 어쨌든 나를 오랫동안 옆에서 도와준 어찌보면 나의 가장 큰 은인이야늦었지만 이제와서야 그에 대한 보답을 하고싶네..

스네이프 :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덤블도어 : 차차 알게 될걸세.. 그럼 세베루스 정말 작별이구만 언젠가 또 볼 수 있길 바라네 그 땐 못 다한 얘기를 마저 다 했으면 좋겠어

스네이프 : 교수님...!! 교수님!!!

??? : 감....독..님...??

스네이프 : 으..으음....

??? : 감독님!!! 세베루스 감독님!!!

뭘 그렇게 넋을 놓고 계세요!! 취임하시기 전에 선수들 파악하신다고

연습경기에 끌고와놓고서 주무시면 어떻게 해요오!

스네이프 : 여기가..어디..

스태프 : 킹스크로츠 스타디움이잖아요... 어휴.. 감독님 취임 전부터 왜이러세요..

내일부터 이곳 감독이 되기로 하셨구요!!

스네이프 : 내가...감독.. 감독이라...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보답이란게 이거군요...

이렇게 된 이상 전 이 팀을 최고로 이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