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유사품 입어
2018-02-13 17:46:38 (7년 전)
힘들면 유사품 입어
일본 도쿄의 긴자에 자리한 구립 다이메이 초등학교가 올해부터 신입생 교복 브랜드로
아르마니를 채택했다. 가격은 43만원~45만원으로 기존 교복의 2배 이상 비싸다. 가방과 모자 등을 모두 포함할 경우 가격은 80만원을 넘어선다.
일본의 사립학교에서는 종종 있는 경우지만, 공립학교로서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교복 채택은 와다 도시쓰구 교장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가 잇따르고,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에 오르내리며 일본의유명인사 다수가 관련 발언을 하는 등 큰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와다 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서 "방침에 변화는 없다. 새 교복은 그대로 채택할 것이다. 혹시라도 교복을 구입못해 아이들 간 따돌림등이 생기지 않도록 교육시키겠다"고 밝혔다.
아르마니 교복을 채택한 이유에 대해 와다 교장은 "제대로 된 마음가짐으로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것이 학생다운 모습인데 요즘 들어 그런 의식이 많이 없어졌다. 새교복을 입고본교 학생다운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구입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다양한 제도를 이용해 지원하겠다. 그게 안되면유사품을 입는다는 선택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네티즌들은 "짝퉁을 입은 아이들이 따돌림 되는건 생각 안하는가?", "짝퉁을 구입해입혀야 하는 부모의 마음이 어떻겠나", "초등학교에서 까지 이런 상대적인 박탈감을 유도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128013
유머게시판 : 87655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554
극한직업 장윤정 매니저
17-09-06 14:55:40
-
553
누나 카드 긁었는데 ........
17-09-06 14:52:22
-
552
아낌없이 주는 나무
17-09-06 14:24:14
-
551
똑똑하진 않지만 힘이 센 아이
17-09-06 14:22:15
-
550
호랑이가 자살한 이유
1
17-09-06 14:17:30
-
549
가수 길, 음주운전 1심에서 징역 8개월 구형
17-09-06 12:55:24
-
548
편리해진 서울역
17-09-06 12:54:09
-
547
스턴트맨의 세계
17-09-06 12:54:09
-
546
성소에게 안기는 은서
17-09-06 12:54:09
-
545
텍사스 홍수 전 후
17-09-06 12:54:09
-
544
깨진 화분 재활용
17-09-06 12:54:09
-
543
서울에서 유명한 85000원짜리 간장게장
17-09-06 12:54:09
-
542
안보일 자유한국당
17-09-06 12:54:09
-
541
비뇨기과 실장의 커플 환자 썰
17-09-06 12:54:09
-
540
신정환 예능 예고편
17-09-06 12:54:09
-
539
초등학교 5학년이 쓴 글
17-09-06 12:54:09
-
538
남자가 부족한 나라
17-09-06 12:54:09
-
537
쿠쿠다스의 상단 메뉴 자동 팝업이라 좀 불편하네요
17-09-06 12:54:39
-
536
자전거 다운힐 1인칭 시점
17-09-06 12:54:09
-
535
오바마가 말하는 외계인
17-09-06 12:54:09
-
534
25년 후 재촬영
17-09-06 12:54:09
-
533
한근(620g)짜리 소고기 프라임립
17-09-06 12:54:09
-
532
오빠가 뭘 잘못했는지 알긴 알아?
17-09-06 12:54:09
-
531
타이베이 왕자치즈감자
17-09-06 12:54:09
-
530
아동 성범죄 처벌 수준
1
17-09-06 12: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