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여성에게 용변기 1대 뿐.."가축우리에 산다"
2018-01-27 10:40:00 (7년 전)
150명 여성에게 용변기 1대 뿐.."가축우리에 산다"
"0.2평 휴식‧20분 타이머‧20대 항공기"..화려한 공항 속 은폐된 노동자
좁은 버스에 몸을 싣고 보안구역 내 작업장으로 가는 청소노동자 (사진=송영훈 기자)
◇ 항공기 청소에 투입됐다가 돌연 쓰러진 노동자들…협상은 진행형
노동환경도 문제로 지적된다. 청소노동자 5명은 지난해 8월 항공기 안에서 청소를 하러 들어갔다가 몇 분 만에 구토 증상과 함께 쓰러졌다.
살균력 강화를 위해 초음파 진동을 이용한 기화식 방역 소독을 한 직후 작업에 투입됐다가 발생한 일로 노조는 보고 있다.
소독이 언제 끝났는지도 모른 채 알림이 울리면 투입되니 노동자들은 늘 불안한 마음속에 작업을 이어간다.
당시 병원으로 옮겨진 노동자들은 "화학물질에 의한 손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각만 미란 및 상피손상이 발생하며 심하게는 각막궤양 및 천공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지속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심각한 눈 통증이 있고, 각막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치료를 마친 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같은 작업을 하고있다. 참다못해 지난달 파업에 들어갔다.
그저 최저임금이라도 제대로 달라는 게 이들의 요구였다고 한다.
급여명세서를 보면, 기본급은 해마다 최저임금이 반영되긴 했지만 문제는 정근수당이 매년 5~6만원 씩 깎여 있었다.
김태일 지부장은 "윗돌을 빼 아랫돌을 괴는 꼼수"라며 "우릴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은 13일 만에 잠정합의를 성과로 끝났다. 기본급과 여직원 수당이 골자인데 여전히 협상 중이다.
원청 격인 한국공항 측은 "전혀 다른 하청업체에서 이뤄지는 일이라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하청업체 측에는 취재진의 여러 차례 연락에 답변이 없었다.
http://v.media.daum.net/v/20180126060303880
좁은 버스에 몸을 싣고 보안구역 내 작업장으로 가는 청소노동자 (사진=송영훈 기자)
◇ 항공기 청소에 투입됐다가 돌연 쓰러진 노동자들…협상은 진행형
노동환경도 문제로 지적된다. 청소노동자 5명은 지난해 8월 항공기 안에서 청소를 하러 들어갔다가 몇 분 만에 구토 증상과 함께 쓰러졌다.
살균력 강화를 위해 초음파 진동을 이용한 기화식 방역 소독을 한 직후 작업에 투입됐다가 발생한 일로 노조는 보고 있다.
소독이 언제 끝났는지도 모른 채 알림이 울리면 투입되니 노동자들은 늘 불안한 마음속에 작업을 이어간다.
당시 병원으로 옮겨진 노동자들은 "화학물질에 의한 손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각만 미란 및 상피손상이 발생하며 심하게는 각막궤양 및 천공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지속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심각한 눈 통증이 있고, 각막 손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치료를 마친 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같은 작업을 하고있다. 참다못해 지난달 파업에 들어갔다.
그저 최저임금이라도 제대로 달라는 게 이들의 요구였다고 한다.
급여명세서를 보면, 기본급은 해마다 최저임금이 반영되긴 했지만 문제는 정근수당이 매년 5~6만원 씩 깎여 있었다.
김태일 지부장은 "윗돌을 빼 아랫돌을 괴는 꼼수"라며 "우릴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업은 13일 만에 잠정합의를 성과로 끝났다. 기본급과 여직원 수당이 골자인데 여전히 협상 중이다.
원청 격인 한국공항 측은 "전혀 다른 하청업체에서 이뤄지는 일이라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하청업체 측에는 취재진의 여러 차례 연락에 답변이 없었다.
http://v.media.daum.net/v/20180126060303880
댓글 1개
유징a
2018-01-27 11:41 (7년 전)
추천0
비추천0
허~
유머게시판 : 87071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12420
산이 근황
18-01-25 12:19:58
-
12419
선예 인성 자랑
18-01-25 12:19:58
-
12418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
18-01-25 12:19:58
-
12417
비상 깜빡이 켜고 임시 주차한 여사님
18-01-25 12:19:58
-
12416
또 속은 소혜
18-01-25 12:19:58
-
12415
구조된 다람쥐를 방생
18-01-25 12:19:58
-
12414
방송 나왔던 김준호 전 부인
18-01-25 12:19:58
-
12413
5분만에 만드는 육포
18-01-25 12:19:58
-
12412
요즘 초딩들이 보는 위인전
18-01-25 12:19:36
-
12411
현송월 보도 돌려까기
18-01-25 12:19:36
-
12410
한국에만 존재하는 고무줄 나이
18-01-25 12:19:36
-
12409
[단독] 이상화도 대표팀 퇴출? 이상한 빙상연맹 규정
18-01-25 10:19:29
-
12408
(심쿵주의) 엄마를 바라보는 아기.gif
18-01-25 10:19:29
-
12407
아 빨리 환불해달라고 !!!!
18-01-25 08:18:44
-
12406
정현 7억 5000만원 확보인데
18-01-25 08:18:44
-
12405
자신의 컴퓨터 성별 알아내는 법
18-01-25 06:17:58
-
12404
나초 몬레알 쓰리쿠션 동점골ㅋㅋㅋ .GIF
18-01-25 06:17:58
-
12403
[공홈] 쿠티뉴,등번호 14번
18-01-25 04:17:13
-
12402
한국영화 역대급 감동적인 장면
18-01-25 04:17:13
-
12401
[하늘운동] 필 네빌은 영국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되자마자 트위터 계정을 지웠다
18-01-25 02:16:27
-
12400
형님들 저 물리치료사 국시붙음
18-01-25 02:16:27
-
12399
[롤] skt vs kt 근황
18-01-25 00:15:34
-
12398
한때 최고의 fm카페였던 츠동 상황
18-01-25 00:15:34
-
12397
일본 여성이 매일 도시락 챙기는 이유…힘들어도 행복한 일
18-01-24 22:14:31
-
12396
일본여행 다녀온 이수민.jpg
1
18-01-24 22: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