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2018-01-24 14:10:14 (7년 전)
비트코인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비트코인의 공식 사이트(http://bitcoin.org/ )의 메인 홈페이지는 비트코인의 장점을 "즉각적인 피어-투-피어 거래", "세계 어느 곳에서든 결제 가능", "무료 또는 낮은 거래 수수료"로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몇일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사이트의 이 문구는 수정되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의 공식적인 장점은 "피어-투-피어 거래", "국경없는 결제", "거래사기 보호"가 되었습니다.
일견 사소해 보이지만, 그들이 장점에서 빠른 거래와 낮은 수수료를 빼버린 것은 이제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더 이상 비트코인을 처음에 주장했듯 "화폐"로 여기지 않고, "디지털 자산"으로 규정하려 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포크를 통해 비트코인을 개선하고자 했던 움직임은 그러나 대부분 보편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거래속도를 끌어올린다던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아직까지도 상업적 수준에서 적용되기에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비트코인이 $10 전송에 $20 수수료를 필요로 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지 못하는 이상, 그들의 뒤바뀐 정체성이 원래대로 돌아오기란 힘들 것입니다. 최소한 다른 암호화폐가 이 목적에는 더 적합합니다.
출처 : http://thenextweb.com/hardfork/2018/01/22/bitcoin-fast-transactions-low-fees/
유머게시판 : 87893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12842
[공홈] K리그 2018 새로운 패치 디자인 공개
1
18-01-31 15:26:44
-
12841
벵거 경질 시 아스날 감독 후보
1
18-01-31 15:26:44
-
12840
SK하이닉스 대물렌즈 사건
2
18-01-31 14:53:01
-
12839
박재범 근황
1
18-01-31 14:51:24
-
12838
명치.. 졸라 아프보이네..
1
18-01-31 14:46:55
-
12837
기습당한 모모
18-01-31 14:40:49
-
12836
무명시절 개고생했다는 전소민
18-01-31 14:39:05
-
12835
8년동안 감금당했던 여성
18-01-31 14:37:52
-
12834
처세의달인
18-01-31 14:35:37
-
12833
밑도 끝도 없는 흥궈~
18-01-31 14:35:06
-
12832
데프콘 일침~
18-01-31 14:32:51
-
12831
지나친 예능욕심 무리수 투척
18-01-31 14:29:13
-
12830
오늘자 기성용 활약 영상swf
1
18-01-31 13:25:49
-
12829
군필자들은 안믿는 뉴스
1
18-01-31 13:25:49
-
12828
구글 검색 꿀팁
18-01-31 13:25:24
-
12827
YG 양현석, '구속 위기' 이주노 위해 '억대 채무 변제'
18-01-31 13:25:24
-
12826
개족보 정리해주는 데프콘
18-01-31 13:25:24
-
12825
야갤의 친남매
18-01-31 13:25:24
-
12824
이번 한 번만 살려준다
18-01-31 13:25:24
-
12823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근황
18-01-31 13:24:54
-
12822
너무 현실적이어서 눈물나는 이야기
18-01-31 13:24:54
-
12821
알리바바에게 비트코인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18-01-31 13:24:54
-
12820
카페에서 알바하는 만화
18-01-31 13:24:54
-
12819
사형 구형 이영학, 수감 중 쓴 편지 보니 복수·출소 계획
18-01-31 13:24:54
-
12818
밀양 화재시 숨진 단 한명의 의사
18-01-31 13: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