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고래 ) - 홀쭉이돌고래
2018-01-10 04:33:26 (7년 전)
1일1고래 ) - 홀쭉이돌고래
게다가 지느러미발이나 꼬리지느러미도 굉장히 작아서
멀리서 보면 뭔 뱀장어처럼 보이기도 해
이마 또한 특별한 언덕없이 편평하게 생겼지
그래서 눈에 잘 띄지 않고
굉장히 빠르게 헤엄칠 수 있지
이것은 굉장한 장점으로 작용해서 서식범위가 굉장히 좁은데도 불구하고
멸종위기종이 아닌 몇몇종중 하나로 남을 수 있었어
진화학적인 시선에선 굉장히 고등생물인거지(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여 멸종 당하지 않는게 진화학에서 고등생물의 정의거든)
위에도 언급했듯, 서식범위가 굉장히 좁아(고래치고는)북위 30도~51도 사이 북태평양 온대지방의 바다에서만 살아
하지만 사람들 눈에 잘 띄는데
낫돌고래들과 함께 뱃머리 근처에서 일어나는 파도를 타는걸 즐기거든
'뱃머리타기'라고 부르는데
이는 에너지를 덜 소모하면서 빨리 이동하기 위한 행동중 하나야
뱃머리에서 일어난 압력으로 생긴 V자 모양의 파도를 타며 꾸준히 점프하여 물속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거지
물이 공기보다 밀도가 800배나 높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를 굉장히 줄일 수 있어
돌고래들이 이동할 때 파도를 타며 꾸준히 점프를 하는 이유것도 같은 이유야
대부분의 고래들은 계절에 따라 수직적으로 이동하여 먹이를 구하지만(겨울에는 따뜻한 바다, 여름에는 추운 바다로 옮겨다니지)
홀쭉이돌고래의 경우는 그런 이동이 관찰되지 않았어대신 다른 종들과 다르게 겨울에는 해안 가까이로 이동하고여름에는 먼 바다로 이동하는 수평적 이동을 하지
먹이는 대부분 오징어와 비늘치류(샛비늘치과)를 즐겨먹어
먹이를 먹기 위해 수심 200m되는 깊이까지 수직으로 잠수해 먹이를 잡지
암컷은 약 10살에 성숙하는데 임신기간은 약 1년이고 1년에 한마리씩 새끼를 낳아(거의 매년 임신하는 셈이지)
수명은 42년정도
대부분의 이빨고래류가 그렇듯
가장 큰 위험은
부수어획이야
어획을 대상으로 한 어망이나 낚시그물, 기타 낚시등에 의해
걸려 물속에서 질식사하는 경우야
그래서 80년대에는 매년 15,000~25,000마리씩 죽어나갔어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고래 보호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특히 미국에서 자망어업을 금지하면서 최근 개체수가 크게 늘었지
지금은 6만 8000마리 정도 서식한다고 추정중이야
IUCN등급은 관심필요종(LC)
끝
1. 남방참고래
http://www.fmkorea.com/884412116
2. 귀신고래
http://www.fmkorea.com/885819886
3. 고양이고래
http://www.fmkorea.com/887052153
4. 망치고래
http://www.fmkorea.com/888189800
5. 혹등고래
http://www.fmkorea.com/889468558
6. 일각돌고래
http://www.fmkorea.com/890595352
7. 상괭이
http://www.fmkorea.com/892233677
8. 머리코돌고래
http://www.fmkorea.com/893417360
9. 인도강돌고래
http://www.fmkorea.com/894788200
10. 알락돌고래
http://www.fmkorea.com/896178713
교양생물 시리즈
http://www.fmkorea.com/?vid=&mid=mystery&category=&search_keyword=%EA%B5%90%EC%96%91%EC%83%9D%EB%AC%BC&search_target=title
유머게시판 : 87018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6842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24-12-05 12:50:33
-
86841
쿠팡 일용직 다니면 안되는 이유
24-12-05 12:49:24
-
86840
예의 바른 걸그룹
24-12-05 12:47:34
-
86839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24-12-05 12:46:38
-
86838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24-12-05 12:45:36
-
86837
속옷 쇼핑 후기
24-12-05 12:44:44
-
86836
손님에게 돼지라고 대놓고 저격한 분
24-12-05 12:43:38
-
86835
의외로 트럼프도 좋아하는 한국 문화
24-12-05 12:42:37
-
86834
고양이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
24-12-05 12:40:11
-
86833
현실에도 존재했던 메카물 클리세
24-12-05 12:39:15
-
86832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24-12-05 12:38:21
-
86831
핫도그
24-12-05 12:36:56
-
86830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24-12-05 12:35:58
-
86829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24-12-05 12:34:13
-
86828
튜닝 센스
24-12-05 12:32:16
-
86827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24-12-05 12:30:39
-
86826
우리들의 현실
24-12-05 12:28:43
-
86825
수원에 생긴 만년설
24-12-05 12:27:07
-
86824
미국초딩들의 시위
24-12-05 12:25:43
-
86823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24-12-05 12:24:05
-
86822
유튜브 수입vs일용직 수입
24-12-05 12:07:04
-
86821
마당에서 파티 열었는데 모르는 애가 와서 낮잠때림;
24-12-05 12:06:24
-
86820
직업 바꾼 사장
24-12-05 12:05:27
-
86819
물고기 닮은 남자
24-12-05 12:04:47
-
86818
공항에서 따뜻한 환대에 감동하는 외국인
24-12-05 1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