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쿠티뉴의 미래를 예상하고 있었던 스티븐 제라드
2018-01-09 16:27:06 (7년 전)
[에코] 쿠티뉴의 미래를 예상하고 있었던 스티븐 제라드
![[에코] 쿠티뉴의 미래를 예상하고 있었던 스티븐 제라드](http://ext.fmkorea.com/files/attach/new/20180109/340354/792210109/897109310/73a99f8d4c088dab744092d94b3ed0f1.jpg)
제라드의 자서전 내용 中
"수아레즈가 리버풀을 떠나기 전에 내게 했던 부탁이 놀라웠다. 필리페 쿠티뉴에 관한 부탁이었다. 수아레즈는 "스티브, 필리페를 잘 돌봐줘. 정말 좋은 아이야"라고 말했다. 수아레즈가 쿠티뉴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었다. 팀 내에서 남미 출신끼리는 각별하게 지냈다. 그들 모두가 수아레즈를 정말 사랑했다. 하지만 개중에서도 수아레즈가 쿠티뉴를 콕 집어서 말해서 약간 놀랐다. 나와 생각이 똑같았기 때문이다."
"필리페는 재능을 타고났다. 미래에 리버풀을 끌어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많은 리버풀 팬도 이미 그를 중심선수로 여긴다. 재계약에도 막 합의한 상태였다. 쿠티뉴 부부는 정말 사랑스럽고 리버풀에서 잘 정착했다."
"스페인 양대산맥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수아레즈를 채간 것처럼 조만간 쿠티뉴에게도 접근할 것이라는 사실도 나는 잘 안다. 리버풀로서는 버티기가 쉽지 않다. 남미 출신 혹은 스페인 선수에게 그 두 클럽은 거대한 의미로 다가서는 탓이다. 그런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 리버풀은 쿠티뉴를 각별히 대해야 한다."
"나도 이미 쿠티뉴를 주의 깊에 지켜봤지만, 수아레즈의 부탁을 받은 이후로 더 마음을 써서 돌봤다. 내가 부상 혹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할 때에도 경기 전후로 쿠티뉴에게 꼭 문자를 보낸다. 우리는 그를 최대한 오래 붙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transfer-news/how-steven-gerrard-predicted-philippe-14127619
락싸-Ophrodite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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