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전범기업 제품 생산 논란
2018-01-07 20:04:24 (7년 전)
남양유업 전범기업 제품 생산 논란
해당 제품은 '밀크카라멜 우유'로 남양유업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납품하고 있다.
문제는 밀크카라멜 우유가 모리나가제과의 유제품이라는 점이다. 1910년 설립된 모리나가제과는 지난 2012년 국무총리실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조사한 299개 전범기업 목록에 등재돼 있다.
모리나가 제과는 제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군에게 대량으로 전투식량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모리나가 도시락’이라는 이름으로 전투식량을 만들어 국책식량이라고 광고까지 했던 기업이다.
현존하는 전범기업들의 대부분은 과거 식민지 지배하에 조선인들을 강제노역에 동원하고 역사왜곡 단체에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해당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버젓이 전범기업의 제품을 국내에 생산 유통 시키는 일은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남양유업은 가뜩이나 '나쁜 기업'으로 찍혀있는 상황에서 전범기업 이미지까지 알려지면서 이미지 쇄신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칫 '밀어내기'로 몸살을 앓았던 남양유업이기에 이번 건으로 ‘나쁜 기업’ 이미지를 굳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새어나오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남양유업을 비난하고 급기야 불매운동까지 서슴지 않겠다는 모습이다.
그동안 남양유업은 사업 다각화로 이미지 쇄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과거 '밀어내기 논란'으로 인한 '나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2014년 론칭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 ‘백미당’이 그 중 하나다. 백미당은 천안 등 유기농 원유 목장에서 집유한 원유를 사용하고 유기농 원유를 95% 이상 사용하는 등 원료 차별화를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만 10여개 매장을 열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백미당에 까지 불매운동 여파가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 가운데 "남양유업 제품 그냥 불매" 라며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자칫 성장 가동에 '브레이크'가 걸릴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범기업 제품 생산 논란에 대해 남양유업 측은 "밀크카라멜 우유는 GS25 측으로부터 레시피만을 제공받아 생산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으로, 자사는 제작만을 맡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http://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006
유머게시판 : 87139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10663
크리스마스에도 밤낮없이 일해야 하는 노동자들
17-12-30 11:24:58
-
10662
특이점이 온 운동화
17-12-30 11:24:58
-
10661
남녀공학 여자반 폐지설
17-12-30 11:24:58
-
10660
주이가 광고를 찍게 된 이유
17-12-30 11:24:58
-
10659
2017년 mbc연예대상 한줄요약
17-12-30 11:25:28
-
10658
10년간 실례한 김구라
17-12-30 11:24:58
-
10657
[미러]리야드 마레즈를 노릴 아스날
17-12-30 11:25:28
-
10656
홍석천이 구청장 된다면
17-12-30 11:24:58
-
10655
공무원 시험 붙더니 부모랑 연 끊겠다는 오빠
17-12-30 11:24:58
-
10654
완공 후 욕 많이 먹은 부산 아파트 단지
17-12-30 11:24:58
-
10653
미국에서 발표한 전세계 문화적 영향력 순위
17-12-30 11:24:58
-
10652
승리의 씀씀이
17-12-30 11:24:58
-
10651
존 시나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17-12-30 11:24:58
-
10650
평생 잊기 힘든 특별한 경험
17-12-30 11:24:58
-
10649
정우성을 목격한 탈북녀
17-12-30 11:24:58
-
10648
대한민국 자영업
17-12-30 11:24:28
-
10647
자기가 만든 논리에 갇혀버린 페미 엄마
17-12-30 11:24:28
-
10646
디스패치가 확인한 낸시랭 남편 J씨
17-12-30 11:24:28
-
10645
9.11을 예견한 남자
17-12-30 11:24:28
-
10644
절박한 단역배우들
17-12-30 11:24:28
-
10643
안아키 신봉자 잡스
17-12-30 11:24:28
-
10642
퇴직금 200억 주는 직장
17-12-30 11:24:28
-
10641
고등학교 현장실습 실태
17-12-30 11:24:28
-
10640
강남의 꿈
17-12-30 11:24:28
-
10639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
17-12-30 11: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