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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악의 비행기 참사 JAL123 추락사고의 미스터리 JPG
2018-01-01 07:42:16 (7년 전)


(사망자의 마지막 유서 중 일부)


도쿄 공항에서 자위대측에 구조대 파견 요청을 한 것은 비행기가 추락한 후 약 2시간이 지난 시점. 이유는 '정확한 추락지점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구조 요청을 낼 수 없다.'였다. 


그나마 123편에 문제가 생겼다는 정보는 추락 이전부터 자위대측에 전해진 상태였고, 덕분에 자위대의 대책 본부는 비교적 빠른 시간에 개설돼 움직이기 시작했다. 


때문에 항공 자위대의 탐색 구조 헬기가 추락 후 1시간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해당 헬기의 전문 분야는 해상구조였고 적외선 장비 등의 야간 구조 장비를 탑재하고 있지 않아 생존자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철수.



덧붙이면 자위대의 제1공정단장이 사고 지점의 야간 강하를 제안했지만 울창한 수목 지대상의 야간 강하는 극도로 위험했기에 기각당했다. 이 제1공정단장은 정부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독자적으로 부대를 움직였기에 모반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훗날 좌천되었다.



(사망자 유서 중 일부)


미국측의 도움도 거절하며 이해할 수 없는 일본 정부의 늦장 구조는 "왜 바로 구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다큐까지 나올 정도로 비난의 대상이였으며 아직까지도 미스테리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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