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MVP 이재성 중국 이적? 절대 그럴 일 없다.
2017-12-18 21:39:08 (7년 전)
대한민국 대표팀 에이스 이재성(25, 전북 현대)은 중국보다 더 큰 곳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 중국 SNS 웨이보 커뮤니티 '코리언스포츠비디오'에선 전북 듀오 이재성과 김신욱이 중국 슈퍼리그(CSL) 광저우 헝다로 함께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 커뮤니티는 "이재성과 김신욱이 동아시안컵을 마치고 나란히 슈퍼리그에 합류한다. 구단에 작별인사를 할 것이고 최강희 감독은 이들의 이탈을 대비해 지동원을 영입한다"고 전했다.
다소 황당한 이야기지만 구체적인 선수들의 이름과 시기가 등장해 국내에도 보도됐고 팬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두 선수의 활약을 보면 충분히 중국에서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미 두 선수는 K리그에서 팀의 우승을 이끄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또 최근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E-1(동아시안컵)에서 팀의 우승과 함께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MVP, 3골을 터뜨린 김신욱은 득점왕을 차지했다.
두 선수가 있어 신태용호의 공격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었고,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4-1로 격파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재성은 중국 이적설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그는 18일 인터풋볼과 전화통화에서 "나도 언론을 통해 이 소식을 알게 됐다. 이적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인터뷰에서도 그는 "이적을 고민할 시간에 더욱 훈련에 집중하면 유럽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쓸데없는 이적설을 신경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5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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