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스포츠] 필 네빌 웨일스 국대 감독 자리엔 긱스가 딱
2017-11-21 17:28:14 (7년 전)
선 3줄 요약
1. 웨일스 대표팀은 경험있는 감독보단 자극줄 수 있는 감독 필요. 긱스가 딱
2. WBA든 에버튼이든 대책없이 감독 짜른게 아니길
3. 포그바 잘하긴 했지만, 복귀 전엔 애들 용기가 줄어서 경기력 별로였던 것. 맨유가 맨시티 막을 수 있을 것
클래스 오브 '92 다이어리 최근 기고자인 필 네빌은 여로 주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내놓았다.
긱스에게 딱 맞는 일
"라이언 긱스와 웨일스 국대 자리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진 않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웨일스는 신선한 사람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고, 선수들과 연관되어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단 것이다."
"내 생각엔 웨일스 국대 몇몇과 함께 뛰어봤던 라이언이 그런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같고, 웨일스 대표팀 대부분의 영웅이 되어줄 거라 생각한다. 웨일스 대표팀은 가레스 베일을 계속 동기 부여 시켜줄 사람이 필요하고, 라이언은 그 일에 제격이다."
"이 일에 많은 사람이 오르내릴 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경험, 경험, 경험에 대해 얘기할 테지만, 내 생각엔 라이언 같은 사람에게도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긱스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커리어를 보내왔고, 루이 판할 갓동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었다."
"웨일스는 대단한 첫 번째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고, 팀을 잘 인수인계하고, 월드컵 탈락이라는 엄청난 실망감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팀을 동기 부여해서 앞으로 끌고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마크 휴즈 감독도 감독 관련 경험 없이 감독일을 시작했지만, 환상적인 보스라는 것이 밝혀졌었고, 콜먼 감독 또한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감독직을 맡아 뭔가 특별한 일을 해냈었다."
"웨일스는 경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베일이나 아론 램지를 다시 한 번 동기 부여 시켜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라이언은 그런 일을 해낼 완벽한 사람이다."
WBA의 풀리스 경질, 그리고 에버턴의 상황에 대해
"웨스트 브롬이 토니 풀리스같은 사람을 경질했다는 것에 놀랐다. 풀리스는 웨스트 브로미치가 지금 같은 상황을 빠져나오기에 적격인 감독일 수도 있었다. 이번 일을 요즘 감독직이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 4~5번 정도의 나쁜 결과만 나와도 자리가 없어져 버린다."
"이제 진짜 누구한테 이 감독직을 맡길 거냐고 물어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신선한 사람을 고를 수도 있지만, 축구는 그런 식으로 흘러갈 것 같지 않으며, 난 풀리스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나는 토니 풀리스 감독의 광팬이며, WBA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특히 에버턴이 로날트 쿠만 갓동님을 경질하고 난 뒤 그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얼마나 애먹고 있는지 볼 수 있을 것이고 말이다."
"데이비드 언스워스는 선수들에 대해 언급하려고 할 때, 팀원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끔찍한 상황에 처해 있다. 팀원은 '다음 주에도 당신이 감독을 맡나요?' 라는 생각을 할테니 말이다."
"언스워스가 감독직을 이어나가기 아주 어려운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왜냐하면 언스워스는 자신의 입지가 어딘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에버턴이 결정을 내리지 않고 지나간 3~4주 동안, 에버턴과 같은 클럽이 자신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에버턴은 감독을 경질했고, 결정을 내려서 후임을 찾아야 한다. 만약 에버턴이 데려오고 싶거나 원하는 후보 생각없이 경질한거라면, 에버턴은 쿠만을 경질하지 말았어야 했다. 내가 사랑하는 이 클럽이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단 건 정말 나를 좌절감 들게 만드는 일이다."
필 네빌의 이번 주 챔스 결과 예상
아포엘 니코시아 0-3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1-1 토트넘
맨시티 3-0 페예노르트
세비야 1-2 리버풀
밀월 2-0 헐 시티
반슬리 1-1 카디프
포그바의 중요성에 대해
"나는 폴 포그바의 복귀를 맨체스터 유나이트가 뉴캐슬을 상대로 그렇게나 흥미진진한 경기력을 뿜어낸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맨유는 첫 네 경기에서 12골을 뽑아냈고, 맨유는 폴 포그바가 빠지고 난 다음부터 그 때와 같은 용기와 자신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른 경기를 보면, 맨유는 똑같은 흥미진진함으로 경기하지 않았던 것이다. 시즌 초의 몇 경기를 지나, 이번에 다시 함께 뛰는 걸 정말 재미있게 지켜봤다. 그리고 포그바는 맨유의 용기와 예측 불가능한 측면을 지니고 있는 선수다."
"또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와 후안 마타가 함께 뛰었고, 마치 빨간 화살처럼 뛰었다는 것이다. 갑자기 맨유는 믿기지 못할 정도의 공격진을 갖추게 되었다."
무적 맨시티?
"나는 계속 일정을 지켜보면서 누가 맨시티를 멈출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맨시티가 무패 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어쩌면 맨시티의 행진에 쉼표 하나를 찍고, 자유성과 충분한 표현을 보여준다면, 그게 맨유가 맨시티를 진짜로 멈출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나는 맨시티가 '무패 우승'을 재현할 믿기지 못할 기회를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렇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팀을 보지 못했다. 이 리그 최고의 선수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경기를 주도하는 방식, 공격 스피드를 보면, 맨시티는 다른 레벨이다."
"실리적으로만 뛰어선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를 우승할 수 없다. 맨시티와 붙기 위해선 맞서 싸우고, 맨시티를 부서버려야 한다. 맨유는 선발진에 이런 걸 갖추고 있고, 맨시티와 전격적으로 부딪칠 수 있으며, 그러면 펩 과르디올라의 팀을 따라잡을 기회가 있을 것이다."
클래스 오브 '92가 운영하는 솔포드 소식은 생략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1/11136103/ryan-giggs-perfect-for-wales-vacancy-says-phil-n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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