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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관중석 티베트 국기 떼라 중국 U-20, 독일 4부 첫 경기부터 소동
2017-11-20 19:19:28 (7년 전)



중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독일 4부 리그 참가 첫 경기부터 경기 중단 소동을 벌였다.

18일, 중국 U-20 대표팀이 독일 진출 첫 경기인 TSV 쇼트 마인츠와 경기 도중 관중석에 걸려 있는 티베트 국기를 문제 삼으며 경기를 거부했다.


중국 U-20 대표팀 관계자는 경기 도중 일부 관중이 관중석에 여러 개의 티베트 국기를 거치한 것을 목격하고 경기 중단을 요구했다. 경기는 20여 분간 중단됐다가 진행요원들이 국기를 제거한 후에야 재개됐다.


중국 U-20 대표팀의 독일 4부 남서부 지역 리그 참가는 추진 초기부터 여러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았다. 결국 공식 리그전이 아닌 친선 경기 개념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중국축구협회는 각 팀에 1만 5,000유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하지만 독일 현지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치러진 이날 첫 경기는 경기 거부 사태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고 말았다.


한편, 경기는 마인츠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http://www.goal.com/en/news/china-u20-side-walks-out-of-match-in-germany/mg6kiu5r5vg01wo6wvcjczp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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