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사우스햄튼전 클롭 인터뷰
2017-11-20 11:16:17 (7년 전)
클롭은 안필드에서 열린 사우스햄튼전에서 팀이 전반적으로 성숙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을 크게 칭찬했습니다. 리버풀은 살라의 2골과 쿠티뉴의 추가골을 바탕으로 4연승을 달렸습니다. A매치 브레이킹 이후 팀이 느슨해지지 않은 모습을 굉장히 만족스러움을 표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의 팀 퍼포먼스에 대해...
첫 골장면에서 볼은 이미 상대 박스에서 방출이 된 상황이지만 우리는 다시 볼을 안으로 넣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정확히 그 상황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소튼수비의 실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실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상황은 엄청난 골 찬스는 결코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살라는 멋진 골을 기록했습니다. 두번째 골은 매우 멋졌습니다. 전방으로 찔러주는 공간패스를 제공한 쿠티뉴는 지금까지 그의 축구인생에서 종종 그러한 패스를 시도했지만 항상 그 볼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있었던 것은 아니며, 오프사이드를 절묘히 뚫어낸 것도 아니였을 겁니다. 이러한 장면은 꽤 보기힘든 장면이였고 우리는 멋진 골을 터트렸습니다.
경기의 시작은 열린경기였습니다.(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팽팽한 경기) 어쩌면 우리가 조금 더 많은 기회를 가졌을지도 모르며 마네의 좋은 크로스 같은 장면들이 있었습니다. 상대는 굉장히 좋은 팀인 사우스햄튼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선제골을 기록하는 순간을 반드시 필요로 했습니다. 우리는 비교적 약팀을 상대로 공세를 취하면서도 선제골을 많이 기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게임들은 50분에서 60분정도 비슷한 양상으로 0-0의 스코어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른 모습을 보였고 우리가 오늘 골을 기록한 모든 장면들에 대해 신에게 감사를 표해야 합니다.
당신이 오늘경기에서 상상할 수 있듯이 저는 팀의 수비력, 특히 최종수비라인이 보여준 견고함에 굉장히 행복합니다. 이 경기는 전체적으로 훌륭한 경기였고 우리는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로 했습니다. 우리의 리그에서의 위치는 크게 변화가 없지만 모든것이 좋습니다. 시티는 리그에서 엄청난 독주를 하고 있죠. 우리는 그들의 경기력을 방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우리의 오늘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상대에게 압박을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팀 퍼포먼스에 성숙함을 더한듯하다
지난 2주간의 휴식이 주어졌을 때 우리는 그것에 대해 다시 의논했습니다. 네, 그것에 대해 다시 말한거죠. 우리는 경험들을 차근차근 쌓아 올려가야 합니다. 이번시즌 우리는 굉장히 많은 것을 겪고 있습니다. 매경기 다른스타일의 다른팀과 경기를 하고 있고 그 과정을 잘 흡수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팀이 나빴다고 생각했던 경기는 단 한경기. 토트넘전에 불과합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그렇게 뛰어나지 않은 결과들을 저 역시도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다르게 보일지 모르곘지만(토트넘전만이 나쁜 경기가 아니라 다른 경기도 나쁜경기가 있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적어도 토트넘전 그 경기 한경기가 정말 나빴습니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팀을 상대로 다양한 경험을 가졌고 이를 토대로 더 좋은 수비력을 어느정도 구현하는데 성공하고 있고, 저는 이러한 팀의 모습이 유지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의 수비의 실책들은 대부분이 그들이 부족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느슨하게 긴장을 풀어서 벌어진 것들입니다. 그러한 경험들은 굉장히 큰 자양분입니다. 골이 터지지 않으면 계속해서 시도해야 하고 오늘 우리의 결과물은 굉장히 훌륭했으며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에게 큰 요소들입니다.
마팁의 부상은?
그의 부상에 대해 별 생각이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아주 작은 염좌입니다. 문제는 마팁이 키가 큰 친구라는 것입니다. 비록 오늘 그는 경기에 나오지 않았지만 상태는 좋아보였습니다. 물론 그가 다음 챔스 경기에 출전이 가능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고메즈를 대신해 나온 아놀드의 퍼포먼스에 대해
저는 독촉에 시달리지 않았어요. 다음 몇 주간 무슨일이든 일어날 것이고 우리는 결정을 내려야만 할 겁니다. 저는 다음경기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편이 아니지만 지금의 경우에는 앞으로의 13경기를 생각해야만 해요. 지금 제가 확실히 계획한 것은 없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시도해야 합니다. 모두가 부상으로 누울 때까지 하나의 라인업만으로 경기를 치룰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로테이션을 활용해야 합니다.
고메즈는 저번주에 2경기에서 뛰었지만 그것은 큰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그는 오늘 뛸 수 있었죠. 그러나 그렇게 했다면 우리는 오는 화요일 챔스경기에서 그를 활용하는데 꽤나 제약을 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아놀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메즈와는 다른 유형의 수비수이죠. 처음 그가 축구를 시작했을 때는 윙어였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그는 수비수를 했죠. 그리고 지금 그는 수비수이지만 때때로 윙어로도 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경험들은 그로 하여금 본인의 포지션을 찾았을 때 굉장히 큰 경험들이 될겁니다.
오늘 아놀드는 정말이지 좋았습니다. 제 생각에 그가 90분 풀타임 동안 보여주었던 수비적인 퍼포먼스 중 최고였습니다. 공격이요? 우리는 이미 아놀드가 공격에서 뛰어나다는 걸 알고 있기에 말할 필요가 없어요. 아놀드와 고메즈 같은 유망한 자원을 둘씩이나 보유한 것은 우리에게는 엄청난 행운이예요.
의,오역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붉은색 글씨는 질문, 검은색 글씨는 클롭감독님의 답변이며 괄호안의 내용은 제가 개인적으로 첨언을 한 것입니다. 감독님 인터뷰 보니 마팁의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는 괜찮을 듯합니다. 오는 챔스에서의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첼시와의 리그경기에서는 혹시 출전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http://www.liverpoolfc.com/news/first-team/281539-jurgen-klopp-praises-mature-reds-display-in-saints-win
[출처] 사우스햄튼전 클롭 인터뷰 전문번역 (더 콥스 - Liverpool Football Club) |작성자 the big club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6967
제2의 "총풍사건" 시도한 김용현 장관
24-12-08 02:09:59
-
86966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특징
24-12-06 14:34:35
-
86965
식당운영하는 일본인 할머니 울린 한국인 다섯명
24-12-06 14:32:29
-
86964
남친한테 한약 먹이지 마라...
24-12-06 14:26:20
-
86963
거꾸로 읽으면 힘이 나는 말
24-12-06 14:24:32
-
86962
요즘 ㅈ같은 책 표지 특
24-12-06 14:22:54
-
86961
극T의 코난 본 소감
24-12-06 14:15:57
-
86960
친누나의 층간소음 해결방법
24-12-06 14:15:14
-
86959
주식으로 돈 많이 번 사람들 특징
24-12-06 14:14:29
-
86958
한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는?
24-12-06 14:13:47
-
86957
또 등장한 심상치 않은 올림픽 사격 선수;;;;
24-12-06 14:12:56
-
86956
어린이집 간식 메뉴 긴급 변경 사유.
24-12-06 14:12:07
-
86955
평생 과일 3가지를 공짜로 준다면?
24-12-06 14:10:35
-
86954
요즘은 찌개도 PC해지고있다
24-12-06 14:09:53
-
86953
셀프 세차 레전드
24-12-06 14:08:59
-
86952
중소기업 인력난 호소하는 일부회사의 진실
24-12-06 14:08:01
-
86951
쿨한 두남자의 펀쿨섹 중고거래
24-12-06 14:05:39
-
86950
콜센터 일하면서 기분 좋은 순간
24-12-06 14:04:05
-
86949
별로 안예쁜 여자 어플로 만난 썰
24-12-06 13:57:15
-
86948
유도.. 체급의 중요성
24-12-06 13:51:25
-
86947
옛날 도시락 속 소시지의 정체
24-12-06 13:50:27
-
86946
라면정식 7천원
24-12-06 13:48:57
-
86945
남편이 비싼 모니터 샀는지 확인하는 방법
24-12-06 13:47:16
-
86944
알바생 이해 못하는 제가 잘못된건가요?
24-12-06 13:44:55
-
86943
한 대학교에 걸린 현수막
24-12-06 13: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