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부산 경찰에게 물피도주를 당한것 같습니다
2017-11-20 11:15:29 (7년 전)


 


 





부산진 경찰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내려갔더니 차가 긁혀있었습니다 에휴..
 
몇번 테러를 당해서인지 차타기전에 한번 둘러보고 탑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경찰서 안에서 일어난일이니 약간의 안도감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건 너무나 큰 착각이었습니다
 
경찰관과 함께 내려가 차를 보는데 옆에 주차된곳에 제차색과 같은 짙은 파란색페인트가 묻은 사고차를 발견!!
 
손으로 살짝 비벼보니 하얀가루가 슥 떨어집니다 100%최근사고
 
제눈엔 좌회전 하다가 긁힌것 같은 사고상황까지 바로 보이더군요 하물며 교통과 경찰관은 얼마나 더 잘알까요...?
 
기대하며 경찰관에게 보여주니 대뜸 높이가 다르다는겁니다 아차.. 사람이 촉이란것이 있죠? 이거
 
이상하다.. 그리곤 줄자를 대보자고 하였습니다 위에는 맞는거 같은데 정확하진 않다고 하더군요
 
이제 의심은 확신이 되어 혹시 이차 경찰서 차냐고 하니깐 맞답니다...
 
cctv를 보자고 하니 화질이 안좋아 찍혔을지 안찍혔을지 모르겠지만 한번 보겠다
 
보안상 같이 볼수는 없고 주차된 시간이 15시간인데 경찰서 cctv에는 빨리감기가 없어
 
15시간을 봐야한다 하루에 3시간씩 자기가 봐도 5일 가량 걸리니 기다려 달라 하였습니다
 
이게 무슨 어이 없는 말일까요...빨리 감기기능 없는 cctv는 살면서 본적이 없는데...
 
그러면 가해의심차주 에게 전화해서 언제 나갔는지 물어보라고 하니 가해차가 확실하지 않아 그것도 안된답니다
 
보배 형님들 제가 괜한 차를 의심하는 걸까요?
 
가만히 있다간 5일후에 경찰이 무슨말을할지 너무나 예상됩니다 도와주십시오
 
만약 동료의 범죄를 숨겨주기 위한 이 행동들이 경찰이라는 집단안에 만연한것이라면
 
이제 정말 바뀌어야 합니다... 
 
전국에 비양심 경찰이 볼수있게 추천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__)
 
후기는 꼭 올리겠습니다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4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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