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 무리뉴 마샬이랑 래시포드랑 같이 뛰게 한 이유는...
2017-11-20 03:13:11 (7년 전)
선 3줄 요약
1. 마샬, 래시포드 같이 뛰게 해보니까 뭔가 보여서 이번 경기에 써봄
2. 한 명이 왼쪽 침투하고, 한 명이 침투한 애랑 스트라이커 사이에 있는 건데, 장단이 있는 거 같음
3. 루카쿠 골 가뭄은 걱정 안 했음. 지금같은 모습만 보여준다면, 루카쿠가 스트라이커로서 신경 썼을 거 같음
맨유의 감독 주제 무리뉴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샬의 공존이 어렵지만, 공존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뉴캐슬전에 같이 선발로 출전시켰다고 밝혔다.
"이 둘 다 같은 포지션에 뛰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건 어려운 일이다."
"둘 다 오른쪽보다는 왼쪽에서 뛰는 걸 좋아하고, 중앙으로 들어오는 또 다른 스트라이커와 함께 뛰는 걸 좋아한다. 그러면 우리가 익숙해졌던 것처럼 중원과의 연결점 하나를 잃게 되는 거다. 스트라이커 바로 뒤에서 뛰는 선수가 생기면서 말이다."
"하지만 우린 이 둘이 선발로 나왔을 때 보인, 어떤 균형점을 찾아냈고, 가끔은 둘 다, 가끔은 한 명이 왼쪽을 열어젖히고, 다른 하나는 그 사이에 있는 중앙 스트라이커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이렇게 되는 순간은 우리가 좀 더 많은 걸 만들어낼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어쩌면 뉴캐슬은 그런 팀이었다. 후반전은 아니었지만, 전반전 이곳으로 온 뉴캐슬에게 우리는 수비지역에서 약간 불안을 느끼게 됐다. 그리고 그건 분명 우리 팀에서 수비를 보는 선수들 때문이 아니라, 우리 팀의 균형 때문이었다."
"그러니 이 둘을 함께 뛰게 하는 건 우리에게 어떤 것들을 주기도 하지만, 우리에게서 뭔가를 빼앗아가기도 하는 것 같다."
오랜만에 득점한 루카쿠를 보고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루카쿠는 스트라이커이고, 스트라이커들은 골 넣기를 좋아한다."
"(골가뭄은) 그리 문제도 아니다. 만약 루카쿠가 항상 보여주는 모습을 나에게 보여준다면 말이다. 하지만 골가뭄은 스트라이커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에 대한 것이고, 득점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리고 루카쿠는 지난 몇 경기에서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난 이런 일이 스트라이커의 자신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단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루카쿠가 그 골을 넣었을 때 정말 기뻤었다."
원문 : http://www.manchestereveningnews.co.uk/sport/football/football-news/man-utd-news-anthony-martial-1392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