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이탈리아] 보누치: 밀란은 너무 겁이 많아
2017-11-19 15:08:21 (7년 전)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밀란이 두려움에 사로잡혔고,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산 파올로 스타디움에서 로렌초 인시녜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허물어뜨렸고, 알레시오 로마뇰리의 뒤늦은 발리 골이 그나마 작은 위안이 되었다.
보누치는 '메디아셋 프리미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실망감이 들고, 후반전이 특히 그렇습니다. 우리는 전반전에 상대를 가두려고 노력했지만, 후반전 내내 그들의 진영에서 예측 가능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밀란은 50분이 될 때까지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볼을 터치하지 못했고, 세리에 A 최하위에 위치한 베네벤토만이 나폴리와 유벤투스를 상대했을때 이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전반전에 나폴리는 우리를 강하게 압박했고, 우리는 그들의 파이널-서드 지역에 도달하더라도 먼 거리에서 슛을 시도하는 것에 주저했습니다. 우리가 '캐릭터'와 '용감함'의 측면에서 발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우리가 뭔가 하려고 할 때면 그것들은 너무 예측 가능해지고, 나폴리처럼 조직적인 팀을 부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결단력은 그날의 몸 상태와 경기마다 달라지고, 이는 선수단에 내재된 공포의 증상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안에 웅크리고 있는 공포를 내려놓기 위해 마지막 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음에도, 결과를 얻기 위한 뭔가가 빠져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 움츠려들지 말 것을 다짐했고, 자신감과 믿음, 그리고 결심을 만들어내는 과정의 결과로 승리가 따라올 것입니다."
경기의 첫 골은 본래 오프사이드 기가 올라갔다가 VAR판정에 의해 골로 인정됐지만, 두 번째는 보다 명확했다.
"저는 지엘린스키를 향해 달려들었고 그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불과 몇 센티미터 뒤쳐져 있던 마테오 무사치오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경쟁력과 퀄리티를 결정하는 그런 작은 차이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보누치는 이탈리아의 월드컵 플레이 오프 패배와, 그에 따른 잠피에로 벤투라의 해임에 대해 질문받았다.
"여전히 큰 슬픔에 잠겨있지만,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바꿀 수도 없기 때문에 지금은 울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일을 이탈리아 축구의 안팎에서 벌어지는 것들을 바꿀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안첼로티의 경력이 그를 대변해줍니다. 그는 위대한 감독이자 승리자이지만, 감독을 결정하는 데에는 다른 것들도 수반되어야 합니다."
http://www.football-italia.net/112999/bonucci-milan-too-fearful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7952
세계를 정복한 최강의 제국, 여기에 맞서던 지상 최대의 장벽
17-11-20 11:15:29 -
7951
부산 경찰에게 물피도주를 당한것 같습니다
17-11-20 11:15:29 -
7950
[미러] 12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1 뉴캐슬 유나이티드 평점 & MOM
17-11-20 07:14:34 -
7949
[골닷컴] 벨기에 대표팀 경기에서 뛰지 않기 위해 부상 입은척 속였다는 보도들을 반박한 나잉...
17-11-20 05:13:51 -
7948
[골닷컴] 포그바 우리가 우승할 거라 믿을 수 없게 된다면, 차라리 은퇴를 택하겠다
17-11-20 03:13:11 -
7947
[공홈] FC 바르셀로나는 피케와 수아레즈가 받은 옐로 카드에 대해 항소할것입니다.
17-11-20 03:13:11 -
7946
[미러] 퍼디난드 포그바랑 마티치가 이렇게 하니 뉴캐슬한테 그렇게 골을 먹히지
17-11-20 03:13:11 -
7945
[M.E.N] 무리뉴 마샬이랑 래시포드랑 같이 뛰게 한 이유는...
17-11-20 03:13:11 -
7944
[스카이스포츠] 크리스텐센 曰: 묀헨에서의 시간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어.
17-11-20 03:13:11 -
7943
[인터풋볼] 발렌시아, 에스파뇰 원정서 2-0 승...12G 무패+2위 수성
17-11-20 03:13:11 -
7942
[스카이스포츠] 마커스 래쉬포드가 밝힌 어린 시절 우상 - 팀 하워드 키퍼
17-11-20 03:13:11 -
7941
[스포탈코리아] 맨유의 목표, 1972억으로 베일+그리즈만 영입
17-11-20 01:12:31 -
7940
[키커]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는 도르트문트 수석 스카우터 미슬린타트의 아스날행
17-11-20 01:12:31 -
7939
[미러] 도르트문트 조르크 단장을 스포츠 디렉터로 노리고있는 아스날
17-11-20 01:12:31 -
7938
[공홈] 선덜랜드, 크리스 콜먼 감독 선임
17-11-20 01:12:31 -
7937
[인디펜던트] 티아고 실바는 필리페 쿠티뉴에게 파리로 오라고 촉구함
17-11-20 01:12:31 -
7936
[풋볼이탈리아] 디 프란체스코 로마 감독 과르디올라는 로마에 영향을 주고 있다.
17-11-20 01:12:31 -
7935
[Sport1] 며칠 전 아스날과 협상을 위해 런던에 왔던 미슐린타트
17-11-20 01:12:31 -
7934
[스포르트] 라모스 이 유니폼을 위해서라면 1000번이라도 피를 흘렸을 것입니다
17-11-20 01:12:31 -
7933
[골닷컴] 케인 내 목표는 토트넘 종신
17-11-20 01:12:31 -
7932
[미러] 치아구 시우바 쿠티뉴, 빨리 PSG로 오라구
17-11-20 01:12:31 -
7931
[에코] 클롭 : 살라? 말해서 뭐해? (GIF 주의)
17-11-19 23:11:44 -
7930
[미러] PSG : 무리뉴를 원할 경우, 30M(435억) 필요
17-11-19 23:11:44 -
7929
[공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부상회복이 내가 사자임을 증명한다
17-11-19 23:11:44 -
7928
[리버풀 에코] 콘테: 거 일정 참 ㅈ같네
17-11-19 23:11:44